작지만 당찬 박물관 ‘부천의 자전거 박물관 ‘
BY kja2512 ON 8. 16, 2012
지역마다작은박물관들이많다.규모와관리에따라약간의차이가있지만,
어느박물관이건여직들려본곳중에서큰아쉬움이남았던곳은손가락으로꼽는정도에불과하다.
부천을다시한번오게되었다.지난해로봇파크에들린후하루일정속에
아인스월드를계획해두었는데,시간상다음으로미룰수밖엔없었다.
아이들방학도끝나가고,내가쉬는날에그냥있자니뭔가가좀미진한것같아서
오후늦게아이들과함께길을나섰다.
아인스월드를가기전먼저들려본곳은부천의’자전거박물관’이다.
수도권에선유일한것이라는안내문을보았던기억이난다.
금새라도비가내릴듯한날씨가재촉한하루였다.
조용한박물관이였다.1층과2층으로나뉘어져있고,
안내하는분이친절하게설명을차분히해주기에매우편안하게둘러볼수있었다.
제일먼저자전거역사에관한지루하지않게잘편집된
영상물을보여주는곳을안내받았다.시원하에어컨을적당한온도로맞추어선
최초의자전거와현재의자전거의소개까지재미나게보았다.
‘독일,프랑스,영국’자전거의선구자격인나라라고한다.
이후오락과시합을연결시켜발전시킨나라는’미국’이였다.
자전거의최초는’200년전에만들어진드라이지네’나란히있는바퀴두개는자전거의모습인데
페달이없어사람이두발로지치면서움직였다.아이들이영상물을보면서키득거린다.^^
그다음이페달식자전거인’본셰이커’등뼈흔들림으로불렸다는데보기만해도등이다아프겠다싶다.
그런데이대량으로만들어져나온’본셰이커’가현재의자전거의원형이라고설명한다.
그외의여러재미난자전거들의소개가이어지는영상물은꼭먼저보고둘러보는게좋다.
2층엔4D영상체험관이마련되어있다.
초등학생이상가능하다고하여,울범준이아주쬐끔울었다.
‘나도타고싶은데..’
아이들이재미있었는지,체험관을나오면서제일로말이많았다.
*^^*
2층엔천장에까지자전거가전시되어있다.
처음본자전거들이수두룩하다.
앞바퀴가큰자전거인’오디너리’
누어서타는자전거도여기서직접보았다.
세횽님들이체험관에서나오는동안울범준인그사이에2층자전거전시실을두루섭렵했다.
제어,제동장치를느낄수있는체험코스도작지만별도로마련되어있다.
부천시내의자전거도로가잘갖추어져있음을알리는안내판도둘러보고..
아이들이만장일치로꼽은한번은타보고싶은자전거에뽑힌’누워서타는자전거’
어찌나바라보는지,눈아프지않았나…생각이들정도다.
아주작은전시관을한눈에보아도깔끔하게잘관리되어지고있는것을알수있었다.
나는보아도뭔가뭔지잘모르겠는데,손으로뭐든풀어보고맞춰보는큰아이가설명을대신해주었다.
자전거에이런부속들이많이들어간다니…놀랍다.
절대만져서는안되는나무자전거가있고,
(그런데꼭만지는사람들이있더라는것….)
최초의자전거부터현재의자전거까지나란히시대순으로잘배열시켜놓았고,
충분히천천히관람할수있어서더좋았다.
포토존이마련되어있어서,가까이에서접해보지못한외발자전거부터
눈으로실컷볼수있는곳이였다.
작지만정말알차고당차게잘꾸며진박물관을보고왔다.
‘부천의자전거박물관’
시간적여유가된다면무료로대여해주는자전거를타고공간에마련된자전거시험코스를
달려볼수있다.단,아이들에게만대여가된다고한다.ㅎ
032-671-9668
www.bike.bucheon.go.kr
입장료는무료이며관람시간은오전10시부터오후6시.
매주월요일은휴관이다.
부천만화축제가시작되는곳은다음으로또미루면서발길을아인스월드로돌렸다.
(아인스월드옆으로부천만화박물관이있다.)
Share the post "작지만 당찬 박물관 ‘부천의 자전거 박물관 ‘"
참나무.
2012년 8월 16일 at 9:10 오후
벼라별자전거가다있네요
체인없는자전거…누워서티는자전거는편할까요
3+1아이들눈독드려닳았을라…^^
아인스월드처음개관했을때관장이아는분이어서초대를받았는데
아직도못가봤네요세계유명건축물들아주작게전시된공간이라며…
그댁아이들요담에라도꼭가봐야겠습니다
지해범
2012년 8월 17일 at 6:54 오전
자전거처럼비교적단순한기계부터이해하기시작하면자동차와항공기에까지도흥미를느끼겠지요.최고의산교육입니다.
범준이녀석,횽아들못따라가얼마나속상했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