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쿨 잠들고 싶다니까,
버스안내판이꺼져있다.
오늘11시40분에블랙이글스연습비행을한다는기사를보았다.
시간만여유가있다면은…
기다렸다가,잽싸게사진기에담을텐데,
아쉬운마음가득안고는목을길게빼고기다리고기다리던버스에올랐다.
방학이끝난버스안은반좌석이거의없다.
출구쪽방향으로반짝!하며보이는자리에털썩주저앉는다.
고단하다.
잠들기전엔’잠들어야지…’하며불면증으로고단하고,
아침에일어나는시각엔’더자고싶어..’하며고단하다.
눈을잠시감았다가떠보니어느새갈마터널안.
다시눈을감곤귀를열어둔다.
꾸벅거리며조는잠도오질않는다.
오늘따라잠을자고싶다.
가방속을손으로더듬어봤다.
책이없다.
분명히넣는다고하고선책상위에올려났었는데..
뭐하느라그냥나왔을까?
잠도자야겠고,
보고싶어하던책도읽어야겠고,
어떡하지…,
그러다보니,낯익은풍경들이좁혀들어온다.
….
참나무.
2012년 8월 27일 at 10:37 오후
…그나저나태풍단도리는잘하셨나요?
출근하면서오늘은수영안가는게좋다는데…무사히지나갔으면좋겠어요이번태풍
Beacon
2012년 8월 29일 at 7:20 오전
그래서쿨쿨~한숨푹~~주무셨더랬어요?
책은없으니못읽었을게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