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걱정 하지 말자.
학교에서문자가연달아날라온다.
내일버스전면파업이라는…
그래서학교등교를한시간늦춘다는내용이다.
걱정하는마음에
버스피아로들어가운행하는영업소로확인전화를했다.
아직은자신들도모른다는대답이돌아왔다.
자정이지나야만알수있다고한다.
어떻게될지몰라서답을줄수가없단다.
내일..그럼어떡하나몰라..
아무생각없이들탁상공론으로일만저질러놓으면..
저질러놓은일에아무거나식으로끝장이라는답으로대응하는것도..
그뒷처리는누가하라는건지,중간에속터지고혈압오르는우린대체뭐야..
…
밤바람이차다.
남편은아이들저녁식사준비로바쁘다고..
막둥인옆에서부지런히접시를나르느라분주하다면서,
"아빠가일찍오셔서좋아?"
"응~!"
"큰형안아직이고,작은형안..화장실하고대화중이야엄마!"
푸하하핫!
"나,학교갈준비다했고,엄마!걱정하지마세요용"
그래,미리걱정,사서걱정하지말자.
울막둥이효자일세…
*^^*
참나무.
2012년 11월 21일 at 9:58 오후
버스파업이라는데요–아침뉴스듣고남편이툴툴거립디다
세상이어찌돌아가려는지…막이럽디다…;;
이댁아이들진아씨…당장불편해서어쩌지요…;;
저도오늘동대문종합시장나가야하는데
저야조금만걸어지하철이용하면되지만…
…와중에도아이들대화들으면행복하시겠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