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시한폭탄초침마냥조마조마하게지나간다.
작은아이가원하는학교에다니고싶다고말할때도,
그래야지..하면서,등록금걱정을한다.
두아이모두사립으로다니게되면어떻게살림을쪼개어살아야하나..
그걱정에하루하루가햇살에쪼그라드는무말랭이마냥
가슴한켠이건조해지고있다.
…
공립으로결정되어진다면주변학교에서다니는
아이들과얽힐까봐근심이고,
심약한이녀석어찌견뎌내나하는것도있고..
아이구머리야…
중학교내신점수가얼마라고말하는데,
아무래도제형과같은사립으로될것같은느낌이팍팍온다.
성남구시가지,분당구역통틀어서남자고등학교는단세곳…
그야말로박터지는경쟁이다.
남녀공학은남자아이들에겐그야말로쥐약이나다름없고..
대체적으로남녀공학에선쥐락펴락최고등수안엔여자아이들이드세다.
기죽이는여자아이들이득시글하는곳에보낼수가없다는것이
형제를둔대다수학부모의고민이기때문이다.
치고박고정신없어도,남자아이들..
저희들끼리부담스럽지않게행동할수있는저들만의공간이솔직히맘편하다.
선생님들도마찬가지일것이다.
큰아이고등학교입학때모습을보니..
마음놓고학생들에게말하고행동하는것이선생님들역시도
남자고등하교,여자고등학교…그렇게구분되어진것이낫다싶다.
평준화지역일반고교원서접수는어제로끝났고,
인문고특수고접수가시작되었다.
배정예정자발표는내년1월초에나올것이다.
겨울이다가올수록고민도늘어간다.
내색하지못하니..내표정이더고약스러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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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2년 11월 22일 at 11:41 오후
고등학교도사림이더돈이많이드나요?
이젠그런일과는거리가멀어서궁금합니다.
준혁이어느새고등학교를가는군요.아이들이부쩍부쩍자라나는것은
즐거움인동시에걱정도많지요?
뒷감당을다해야하니까.
그래도힘내세요.
무무
2012년 11월 23일 at 5:51 오전
준혁이가고등학생이된다구요?
벌써요?ㅎㅎㅎ
진아님,진아님의고민을나누지못해미안해요.
그냥마음이나마간절히기원할게요.
제발우리진아님가정에모든형편이여여하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