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하다면 말이야..
불면증이다시시작!
올해들어서첫번째불면증시기가이르게찾아왔다.ㅎ
새벽세시나되어서야겨우겨우잠이들다가도이내깨어나기가부지기수..
고민의주제야늘거기서거기지만,
작은아이의학교문제도개학일이다가올수록괜시리불안해지고,
원하는학교가아니더라도부딪혀서좋을일없는아이들이없는학교면좋겠지만..
그게어디내맘대로정할수있는것도아니고,
하이고~~!!오늘버스안에서한숨한번크게쉬었다.
날은또왜이리구질구질한날씨를보이는지,
ㅎㅎㅎㅎ
별게다시비거리로보이는이좁은심사,
내일은아무리바빠도안과를다녀와야하고..
겨우내신고다니던구두도수선을해야하고,
어디통큰할인하는가게가없는지눈크게뜨고둘러봐야지..
막둥인월요일에개학을하였고,큰아이는내일개학
작은아이는금요일개학일과동시에고등학교발표일.
오늘세탁소에서교복상의찾아놓으라고했고,
운동화도모두세탁해서마무리끝.
어제저녁남편에게싫은소리하나,아니따끔하게필요한소리했다.
내가곤지암으로움직이고난이후,남편도부서가바뀌고나서의근무일이후
온가족이모두모여식사를할수있는날이한달에4번.
일주일에하루..
정말귀한시간인데자꾸만남편이아무생각없이약속을하거나
피치못할일이아니고선좀살펴야하는것을그리하질못하기에잔소리를강하게했다.
토요일,일요일주말이면아이들스스로챙겨서밥을먹고하루온종일을시간을보내는데,
평일의하루..되짚어보면얼마나귀한시간인지모른다.
성인이되면각자의생활에묶여서못보는시간들이많아질텐데말이다.
더자라기전에나는아이들얼굴한번더바라보고더이야기하고싶은데..
아무튼남편도꽤미안한눈치다.
‘엄마가무서워’아이들도,
‘마누라가무서워’남편도..
그래도난’무서운엄마,마누라’동시로들어도좋다.
그말이꼭필요하다면말이다.
*^^*
소리울
2013년 1월 30일 at 12:34 오후
그래도진아님,남편도고민이많을겁니다.
남자들의스틀헤스가더큰법이랍니다.여자란참을성이라도많지만
따지고보면남자가더좁은것같아요.
그러니남자의숨통을너무조르지마세요.
호수의구멍을막으면어디로튈지모른답니다.
제경험에서나오는말이니까진아님에게는스스로이기고남자에게는조금느슨하게해드리십시요걱정스러운제말입니다.
mutter
2013년 1월 30일 at 1:49 오후
많이힘드시죠?
강함과부드러움을병행하기는쉽지않더라구요.
강함만있다보면다른곳으로튀어버리고,부드러움만있으면나태해지는것같고.
가정을이끌어나가는게가장힘들어요.
데레사
2013년 1월 30일 at 7:27 오후
요즘종편에서하는무자식상팔자라는드라마를재미있게보고
있는데여기등장하는세명의남자들은모두마누라를무섭고
귀찮고힘드는존재로여기며살아가고있어요.
그냥알고도모르는척하세요.
남자들이란원래여자보다세삼하지않거든요.
너무무서운엄마나무서운마누라는되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