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
눈을감는다.
자주눈을감고지낸다.
버스정거장에서버스를기다릴때에도,
버스에올라타자리에앉거나서있을때에도나는눈을감고있다.
감고있는눈동자위로번쩍거리며번개가지나간다.
따끔거리는통증도함께지나간다.
그리곤흔적을남긴다.
조르르…
눈물한방울이흘러내린다.
그제서야감았던눈을뜬다.
병원에서처방받고안약을넣고사흘뒤에오라는말이
일주일이지나고열흘이되어간다.
왼쪽주머니네번접혀진손수건을꺼내어꾹꾹눌러낸다.
왜우는지궁금해할사람이있겠다.
피식웃음이새어나온다.
눈을감으니귀가제일바쁘다.
온갖소리들을담아내고걸러주는귀가고장나게되면..
그땐어디가제일바쁘게될까?
참나무.
2013년 2월 20일 at 2:16 오후
아유~~참어쩌지요
아무리그래도눈인데…
전시회고뭐고…만사를제쳐두고안과부터가셔요…;;
데레사
2013년 2월 20일 at 4:44 오후
안구건조증같은데의사는뭐라고하던가요?
나도비슷하거든요.
여름에는좀덜하고겨울에는좀심하고…..
나야나이먹어서그렇지만진아님은젊은데치료제대로받고
천천히고장이나야할텐데걱정스러워요.
mutter
2013년 2월 22일 at 9:26 오전
금자님이가르쳐준눈굴리기운동하면뻑뻑하던눈이부드러워지더군요.
눈알을위로아래로오른쪽으로뱅글뱅글,왼쪽으로뱅글뱅글.
저는아에피곤하면눈이안보여요.
티비가다섞여버린물감같이보이거든요.
그럴때는자는수밖에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