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준비..

30분만자고일어나야지하면서

….1시간을자버리고말았다.

깨워달라고부탁했던큰녀석이배신을했다.

너무피곤해보였다는말을한다.

내가..코를골더라면서ㅋㅋㅋ

어쩜좋아,

마른미역을물에담갔다.

얇은부분이물에닿자마자초록색으로금세불었다.

금새불어난미역을보면서웃었다.

웬지,쉬는날의내모습같아보여서…

하루쉬었으니,이제일을해야할하루를미리준비한다.

불린미역으론미역국을끓일것이고,

새우젓을넣어서계란찜을하고,

두부구워서짜지않게간장양념장을올리면된다.

굵은빗줄기가내는소리가좋다.

시끄러운자동차소음을차단해주니정말좋다.

골목으로지나다니는사람들의소리도들리지않는다.

아직퇴근하지못한남편은이비를맞으면서집으로올라올것이다.

마중나간다고하니,절대사양이란다.

감기가언제나갔는데,또들여보낼것이냐고하면서..

사람을지치게만드는마라톤감기를이틀전에서야끝냈다.

쌍화탕두박스에두루마리화장지를산만큼쌓아놓고떠난감기다.

아이들겉옷을입혀학교보내기가불편한날씨다.

낮엔좀덥긴한데,아침에문을나설때면아직까지는옷깃을여며세우기때문이다.

하품은연속해서이어지고,가스레인지에올려둔솥에선계란찜의익어가는냄새가솔솔풍겨온다.

….

2 Comments

  1. mutter

    2013년 3월 12일 at 8:35 오후

    바쁘게살아가고,힘들때도있지만행복한모습입니다.
    건강하기바래요.
    웃음이끊이지않을것같은진아님네가정
    모두들노력하며사는모습이예뻐요.   

  2. 참나무.

    2013년 3월 13일 at 8:08 오전

    잠이부족해서어쩌나요
    나폴레옹처럼서서도잠깐잠깐토끼잠잘수있는방법좀연구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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