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백년전쟁에대한기사를보면서아이가혀를끌끌끌찬다.

"뭐,이따위가있어요…큰일인데요."

내가그랬다.

너희들처럼건국의역사를제대로알고있는사람들같으면

그야말로코막히고가슴답답하지만,

모르는사람들은제대로알고싶어하지않는게으른사람들은

보여주는것이전부인양,사실인양믿고말아버린다고…

청문회도그렇다.

"까놓고말하면청문회하는의원들을먼저청문회하고그자리에앉혀야해요."

"저희들도변변하지못하면서누가누구를질타하고..웃기는인간들이예요."

남재준국정원장에대한기사를읽으면서..

"공과과를확실히구별할줄아는이성적이면서국가관이확실한사람을앉혀야하죠."

"야당의원들이개떡같다고하는것보니,자신들입맛엔맞질않는사람이네요.이사람이딱이네요."

천안함앞에서묵념을하는군인들의사진을보면서…

"뭉클해요.아마도이군인들도기사로만났을때와는전혀다른느낌으로올거예요."

"각초등학교부터중학교,고등학교..특히진짜말안되는대학생들모두의무적으로라도

천안함을봐야한다고저는그렇게생각해요.그리고특히공무원들은반드시요."

B-52폭격기에대한기사에서..

"평양시내를쫘악깔아버리고가면속이후련할것같아요."

"종북주의자들이보호하는평양의특권층,김정은의양말들,김일성의먼지들을말끔하게말이예요."

"평화는자유는요.싸워서이겨야하고,죽음을두려워하지않아야하고,당연히내가사는이땅을

온전하게지키려는의지가있어야되거든요.도대체뭘하고있는지..큰일이예요."

오전6시에일어나서아침을느긋하게먹으면서신문을훑어보는아이들..

우리아이들은하루시작을신문을만나면서시작한다.

소년조선일보는이제조카범준이가읽어가고,일반신문은이제막둥이까지읽고있다.

뭐가뭔지처음엔잘모르겠다고하던아이들은,

하루가다르게신문속에숨겨진이야기들을속속잘뽑아내고있다.

학원,학과교육도물론중요하다.

그러나..가장기본적인교육은여전히등한시되고있다.

학교앞에서기다리는색색의학원차량들을타고움직이는제또래아이들을보면서,

언젠가막둥이가마치사람이아닌기계를운반하는차량들처럼느껴진다고했다.

더늦기전에..

정말우리아이들의미래가현재의이라크모습을보면서느끼는데..

그러한미래를물려주지는말아야하지않을까?

국가를부정하고,역사의진실을왜곡하는것을더이상지켜보고만있어선안되겠다.

더늦기전에…

1 Comment

  1. 지해범

    2013년 3월 19일 at 9:12 오전

    정말옳은지적입니다.
    이땅의교육이죽은지오래인데,아무도고치려하지않는것이더문제지요.
    목숨을버리는아이들이이어지는데,교육책임자들이아무말이없어요.
    인간성과기차관을상실한교육,국가관이없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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