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이성화에국수모양새가말이아니다.
그와중에도카메라를들이미니아이들의젓가락춤이요란해진다.
"아이,진짜..엄마아…"
거의울판이다.ㅋ
곤지암나가기전엔그래도가끔은해주던골벵이무침.
하도노래를해서..
만들어주었더니아이들이난리다.
최대한맵지않게술술목에잘넘어가게했더니,
골벵이의이상야릇한모양에입에넣지도못하던범준이도
작은골벵이정도는이제오물오물잘먹는다.
커다란접시에하나가득담기골벵이소면무침.
요렇게세번을담아서먹더라는것..
어찌나놀랬는지모른다.
국수삶으면보통20인분정도를삶아야하는우리아이들.
마침골벵이를묶어서세일하기에사질않았다면
이렇게푸짐하게먹지는못한다.
새콤달콤하게무친골벵이에..
외할머니표참기름이적당히베여진국수에.
아이들의젓가락춤이요란한날.
고소한참기름냄새보다더진한
수다가밥상앞에서노래를했다.
*^^*
범준이가학교에서돌아오면겉옷을벗어정리하는법을알려주는데,
양말이나장갑을꼭이렇게올려놓아두는녀석이귀엽다.
3월엔작은아이가수련활동으로강원도를다녀오고,
4월엔울막둥이가초등학교6학년졸업여행을경주로다녀올것이고,
끝으로큰아이는고등학교2학년수학여행으로남해,통영으로다녀온다니..
봄은봄이로다.ㅎㅎㅎ
가족사진을찍자고했었는데,
내년막둥이중학교입학할때로연기했다.
큰아이가고등학교졸업반이니,세아이모두교복입은모습으로괜찮을것같다.
당근울범준이도함께..플러스당근으로범준이동생도함께할사진에
생각만해도대가족사진이될것같아기분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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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당큰형부
2013년 3월 25일 at 6:24 오전
골뱅이무침소면
저도무척좋아합니다.
^^한젓갈먹고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