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어찌 키우나..
범준이의동생이딸이확실하다고한다.
어떡하면좋아…ㅠㅠ
미리부터겁이난다.
사내아이들만줄줄이키웠는데..범준이까지말이다.
그런데…그런데…그런데,
여자아이라니,나는어쩌면좋아,
"엄마,설마기집애한테전쟁의역사같은것을읽어주진않으시겠죠?"
큰아이가요러면서나를슬슬약을올린다.
"아니야,형아..아마엄만업어치기부터가르쳐주실꺼야.."
막둥이까지놀린다.
"음….우리집에무서운여자가한명더탄생하는거구만.."
작은아이의말에나도모르게푸하핫!웃었다.
예정일이9월초쯤이라고병원에서그러는데,
범준이도예정일보다두달을일찍나오는바람에혼비백산한기록이있어,
둘째아이역시도마음을놓지못하고있다.
여름비수기휴가는아예포기하고있다.
막내동생은제배불러오는것은생각하지도않고선
내휴가를먼저당겨보내라고그런다.
그래서작년처럼긴휴가는못가더라도,
하루나이틀정도를순차적으로아이들과함께보내는계획을다시세우고있다.
아무튼초음파로보니가시나얼굴이동생과똑같단다.
인물은아주이쁠것같아다행이다.
가시나…큰이모인내가지금저때문에벌벌떨고있다는것을알기나할까?
….이러쿵저러쿵하여도아무튼막내동생도아가도무더운이여름건강하게잘지나가기를바란다.
데레사
2013년 6월 4일 at 3:56 오후
사내아이들만키우다가여자아이를키우면무척이쁠겁니다.
하는짓이다르거든요.
예쁜옷도입힐수있고요…
진아님힘은더들겠지만그만큼행복할거에요.
벤조
2013년 6월 4일 at 6:08 오후
하,재밋겠다!
mutter
2013년 6월 5일 at 5:26 오전
다섯명이되는건데..에고~~
여자애기가끼면부드러워지긴할거구먼요.
오빠들이오죽잘해줄까.
걱정과기대가되네요.
무무
2013년 6월 5일 at 11:46 오전
광국이키우다수미키워보니거저던데요ㅎㅎ
다크고나도엄마한텐친구도되고도움이많이된답니다
우리수미는아들만있는제이모한테도딸역활톡톡히해요
진아님도막내동생덕분에딸하나생기시니얼마나좋아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