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보는 정치…
남편과자주시사부터잡다한사회이야기까지..
시간나면시시콜콜이야기를한다.
어제도남편과아침신문을읽다가영수회담제안에만목을메는듯한
야당쪽의이야기를나누는데..
불쑥큰아이가한마디를날린다.
"무슨이유요?그거야……..무릎꿇고빌려고하니까그러죠.."
푸~~~~핫~!
"나가긴했는데…별것없쟎아요.그러니어쩌겠어요…방법은딱하난데.."
큰아이가웃으면서말을이어간다.
"정말질문하고싶은게있는데요."
"이사람들은정말나라를위하고싶긴한가요?"
"이사람들..솔직히민주주의가무얼말하는것인지는알고나떠드는걸까요?"
"어른들말씀처럼…등따시고배부르니..별짓을다하네요."
"저어기..머리하얀아저씨..딱해보여요.그자리가뭐가좋다고…"
혀를차면서경제신문의오늘의운수를보고일어나는영감같은큰아이.
가끔은..아무생각없는듯한아이들이되려현실을차갑게바라보고있는것은아닐까?
그런생각이들기도한다.
아무튼…
1대1영수회담제안이…실은무릎꿇고빌려고?
음….어른들로서는생각도못했을것같다.
아니..입밖에내뱉기가힘들지않았을까?
….
벤조
2013년 8월 7일 at 4:44 오후
아이들눈에도’투사’들이등따습고배부르게보이는모양이죠?ㅎㅎ
21세기남한판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