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어쩐지…
너무가볍다했다.
바쁘게현관문을나선직후였다.
오른손에쥔핸드폰의무게가이상햇다.
검은색..동일한색상.
비슷한크기에깜박했다.
ㅋㅋㅋ
작은포켓용계산기를들고있지뭔가.
집앞골목길에서혼자푸하핫~!웃음이터져나왔다.
정말속이시원하게웃었다.
집으로바쁘게다시돌아가힘차게현관문을열었다.
다시돌아온엄마의우렁한두들김에아이들이놀라문을열었다.
이차저차..이야기를하니,
세녀석들이배를잡고는눈물나게웃지뭔가.
하루를그렇게웃음으로시작했다.
이른아침부터취소하러오는진상손님에게도부드럽게맞이했다.
하루가매끄럽게마무리가되었다.
천근만근몸은축축늘어지는데도가끔씩엉뚱한곳에서그고단함의무게가덜어지곤한다.
마음먹기나름.
생각하기나름.
…..내가하기나름이다.
정다웠던아르바이트생들이이제이별을준비하고있다.
어느덧대학4학년이된그녀들이떠나가려한다.
이쁘다.기특하다.
각박하고이기적인세상에서참으로드문그녀들이이쁘다.
소리울
2013년 11월 10일 at 4:17 오전
삶의현장에서일어나는소소한일들이마음에듭니다.
벤조
2013년 11월 10일 at 9:19 오전
그래요,엉뚱한속에서고단함이덜어지는…나,내행동.
몸도하루속히가벼워지시길.
Lisa♡
2013년 11월 10일 at 9:52 오전
진상손님.
어디가나있기마련이니
그런가보다해야마음이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