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졸려…
오전시차를내고치과병원으로향했다.
이른시간인데도병원안엔이미사람들로꽈악…
예약으로따지면맨먼저의순서이지만
이가아파서어제하루종일아무것도못드셨다는할머님이우선이셨다.
나는…뭐…좋았다.괜찮았다는것..
아무것도못드셨다는할머님보다그곁에서안타까이바라보시는할아버님의모습이
너무나..아름다웠으니까ㅎ
움직이시면안된다는의사의말에할머님이긴장하셨는지치료대에서할아버님을찾으신다.
마치어린아이달래듯이할머님에게조근조근말씀하시는데..
정말이아침의풍경에선제일로좋았다.
그렇게급하신분부터치료후내차례가되었다.
치료가시작되었고약을뿜는것도느껴지고긁어대는것도느껴지고
잠시동안쉬는시간에어머나내가그사이에깜박잠이들었지뭔가ㅋ
아주짧은시간인데도어찌나곤하게잠들었던지.
입안에고인침을없애주는간호사의인기척에화들짝놀라며눈을뜨면서
‘혹시내가코를골았을까?’하는고민까지했다.
*^^*
이젠아무데서나머리만닿으면코를골았나싶을정도의고민을하며잠이들기일쑤.
아이들이방학을했으니그나마다행이다싶다.
학교보내면서아침이면알람을세번정도는끄고겨우겨우기어가면서일어나움직였다.
몸이…그만큼고단해졌다는표시가여기저기서나타나고있다.
차를기다리는버스정거장에서도눈을감았다싶으면찰나의잠속으로빠져들고..
남편이걱정을한다.
눈감고걸어다닐까봐서ㅎㅎㅎ
"아무래도이러다가내가세상에이런일이에나오는것아닐까?눈감고자면서걸어다닌다고말이야!"
남편은’어이쿠~!’하는표정이다.
아~!오늘도곤지암은한가하다.
또다시찰나의졸음이자꾸만톡톡건드린다.
….
오드리
2014년 1월 3일 at 11:11 오전
블로그할시간에좀잤으면………진아님마음을몰라주는댓글일까…….
데레사
2014년 1월 3일 at 5:52 오후
아무데서나잠오면그냥자버려요.
까짓코좀곤들뭐대수에요.
그래야덜피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