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민주시민….육성하는학교.’
나는’민주’라는단어에치가떨린다.
예전엔느끼지못했던’민주’라는단어에서사기성이느껴진다.
나만이그런것일까?
작은아이가다니는학교에전화를걸었다.
한국사교과서를어느출판사로결정했는지가궁금했다.
당근’교학사’는아닐터임을나는진즉이알고있었지만
그래도일말의기대를품고전화를걸었다.
전화를받는교무실직원들의여러번이곳저곳으로돌린후
소위담당자라는사람과통화를하였다.
내가묻기도전에그는’교학사’는절대아니라고말을한다.
내가묻기도전에말이다….
그럼어느출판사냐고물었다.
‘금성’이냐’지학’이냐…
아직잘모른다는답변을되풀이하는그에게
어째서’교학사’를채택하지않는냐,애초에그럴생각이없었느냐물었다.
자신은모른다고계속해서발뺌을한다.
내탓이아닌데왜내게묻느냐는식이다.
학교의학부모운영위원회에서결정하는것이기에모른다는말만한다.
그럼…따로이’교학사’교과서를구비한후함께공부해도되느냐물었다.
펄쩍뛴다.안된다고..그렇게는할수는없다고.
그렇다면…도대체누가내자식의한국사교육을책임지느냐고되물었다.
답이없다.아니…답을못하는것이다.
그학교는성남의그래도꽤알아주는공립고등학교중하나이면서
가장많은전교조교사가재직하는학교이기도하기때문이다.
전교조교사…그들…
부메랑처럼되돌아오는역사의진실앞에서그들은과연무슨말로우리에게답을할것인지
나는그날을기다린다.
그래!
당신들이그런식으로내자식들의미래를정신을갉아먹으려든다면
나는내자식의미래를위해그대들의본모습을정확하게알려줄것이다.
교사라는포장지속에감춰진핏빛냄새나는그모습을말이다.
….경북청송여고의교학사교과서채택에대한기사를읽었다.
단한곳이라도채택한곳이있다면교과서를출판할것이라는교학사대표의기사가떠올랐다.
전국0%를기대했다던전교조를보기좋게넉아웃시켜버린경북청송여고…그들에게박수를보낸다.
나의큰아들이그러더라..
날선것들이헤쳐놓은상처들을언제나처럼무딘함성들이덮으며전진할것이라고…아나!
…대한민국은죽지않는다.적어도내자식들의건강한정신과이념에서말이다.
Anne
2014년 1월 7일 at 11:26 오후
진아님과석찬이에게박수를보냅니다.
나는나의미래를그아이들에게맡길겁니다.
지해범
2014년 1월 8일 at 2:31 오전
전교조교사들이자기가선땅을허물고있지요.
자기들이가르치는역사가자기에게비수가되어돌아올줄도모르고…
초희
2014년 1월 8일 at 3:50 오전
교학사역사교과서를한번이라도정독해보셨습니까?
해보시고도이런말씀을하신다면답이없습니다
Anne
2014년 1월 9일 at 12:34 오전
교학사교과서말고는한점흠도없나보죠?초희님.
주장을관철시키는방법의문제점을보는인식이없이
떼로행패를부리는게문제죠.
시류에얽매이지않고자기사고를하는
어린학생을칭찬하는것에도시비를걸다니요
왜 사냐고 묻거든
2014년 1월 9일 at 3:15 오전
엄마가바로서야가정이산다!
청송여고도교학사교과서철회했다네요~
tiffany
2014년 1월 11일 at 1:31 오후
추천한번쭈욱눌리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