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울린 메세지..
오전시차를내어서모처럼월요일오전방마다대청소를하고있었다.
핸드폰의벨소리도안들리고메세지도착음도안들리고..
김치볶음밥으로아이들아침겸점심을해먹이고
이제나갈준비를하다가자꾸만메세지가도착했다는소리에
아무생각없이,아무준비없이메세지를열었다.
막내동생이내모습이귀신같다고비비크림을사줬는데
그크림을다바른상태에서눈썹그림을그리려는데..
어떡하누…
눈물,콧물범벅이가되고말았다.
세수를다시한번하고서다시나갈준비를하고
눈썹그림도잘그리고입술에빛깔도넣고옷을입고도시락가방을들었다.
핸드폰메세지는보관함으로옮기고
내가슴속에도옮기고
…바람이세차게불어오는데
하나도안추웠다.
버스안에서도방울방울지었지만
행복했다.
[어쩌다이재사답장을하는지..새해에는진아씨자신이상받는해가되길…]
….
소리울님이보내주신메세지,힘들때마다주문처럼튀어나오겠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