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
아침이른시간에막둥이담임선생님에게서전화가걸려왔다.
이러저러한학교생활과특히..막둥이의알러지…
오징어식단이나오는날은도시락을준비하기로하였다.
오징어가닿았던식기조차아무리세척을하여도안되나보다.
하루종일머리가아파서보건실에서누워있거나
진통제로겨우버티니어찌하나..
그래도
이런학교가어디있나싶을정도로
우리아이하나때문에오징어가들어가는식단을거의절반이상을줄여꾸미는노력을보여주니..
학교에서의배려..
급식담당영양사선생님의노력은가히칭찬해드릴만하다.
오징어가들어가는날이면더욱신경써서그릇마다주의를하는데도
아이는예민한신경으로알아채버리니..
하는수없이아이는급식선생님의줄여진식단에서
맞추어도시락을따로이준비하기로하였다.
그날은..오징어가들어가는날은..미리예비약도먹고
도시락을가져가지만물통과물컵까지따로준비하여야한다.
겪어보지못하면모르는특수한알러지..
어딜여행을가다들르게되는휴게소에서조차늘조심조심그주변병원약도와전화번호는필수.
우리막둥이…
난,왜이리특이한아이들만낳았나몰라…
데레사
2014년 4월 8일 at 4:32 오전
진아님.
마음이짠해옵니다.
미국서보니땅콩알러지있는아이들은짝이땅콩버터를먹고
와서그것때문에병원에실려가는아이들도있더라구요.
그렇게안태어났으면좋겠지만기왕에그런걸어쩌겠어요?
잘다스리고조심해야지요.
힘내세요.
벤조
2014년 4월 11일 at 2:37 오후
여기선오징어가비싸고다듬기싫어잘안해먹는데
한국엔학교급식에까지?
그래도학교에서신경을많이써줘서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