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까칠공주는..
내게오는날은하루종일등에서산다.거의….
그래서아이들이’울엄마등딱지’
그렇게부른다.
딱지딱지내등딱지.
울까칠공주는내등딱지가되었다.
^^
이제9개월이된울까칠이
언제기나싶었는데요몇일낑낑거리며힘을주더니만
드디어기어다니기시작했다.
앉아있기는한참되었는데기는것은왜그리오래도뜸들였는지ㅎㅎㅎ
제집에서제엄마등에선안붙어있으려고한다던데..
요녀석,
내등에서는철썩붙어선잠도어찌나잘자는지모른다.
몸무게도8킬로나되었다.
업어보니제법묵직하게느껴진다.
하긴,남자애들업었을때에비하면야아무것도아니지만
고단함이..무시할수없는무게감을느끼게만든다.
막내동생은까칠공주를보고’못난이’라고부른다.
이쁘면서그냥하는말이다.
"오빠는쌍꺼풀이있는데,못난가시나우짤꼬"
요런다.
ㅋㅋㅋ
밥풀왕자범준이가내게더하기빼기이야기를들려주겠다며말해준이야기에
눈물이날정도로웃었다.
"엄마!내가더하기빼기이야기에서더하기이야기하나해줄께요"
"음…무서운엄마더하기무서운엄마는?"
"무서운까칠공주구요."
"무서운까칠공주더하기무서운까칠공주는요?"
"뭘까요???"
????
"불쌍한울아빠요.!!!!"
주말이면나와막내동생은집을비운다.
주말일을해야하기때문인데..
막내제부는주말동안밥풀왕자랑까칠공주를돌봐야한다.
쉬는휴일이…실은,더피곤한주말인셈이다.
조용조용하면서도할말다하는울범준이.
은근뼈있는이야기를만들어들려준다.
눈물나게웃었다.
그리고꽈악숨막힐정도로안아주었다.
^^
까칠아까칠아…좀얌전하게놀아주면안될까?
솔직히..나역시도
아들다섯은키울수있겠는데,
딸하나키우기는엄청힘들다는것을까칠이를통해느끼게된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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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4년 6월 28일 at 1:53 오후
그래도조금더크면딸이수월해요.
큰저지래는안하니까요.
그런데그새많이자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