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움직여야해.

누우면스르르눈이감긴다.

허리통증이또시작이다.

파스를덕지덕지붙였다.

파스값이내교통비보다더나간다.

좀괜찮다싶다하였더니5000원이다.

돈벌기힘들다.

돈쓰긴참쉽다.

점심때김밥한줄먹고커피만내리여섯잔을마셨다.

물은..쉬지않고마셨다.

허리통증이온날,

바쁘다고점심도걸렀다.

화장실가는것도참았다.

그러다..

사단이난것이다.

무겁지도않은박스를옮기다가

허리에통나무로얻어맞은듯한느낌이갑작스레찾아왔다.

식은땀이주루룩흘러내렸다.

살금살금살얼음판을걷듯움직인다.

하우….

이번주말은어찌보내야하나.

하루쉬는수요일.

막둥이학교에도시락배달을하러가야한다.

까칠공주를앞으로안을까?

아님포대기로뒤로업을까?

내허리가좀덜아픈쪽으로안든지,업든지…해야겠다.

가끔먹는밥한공기도내위장이낯설어하고..

사람이가끔씩…낯설어진다.

…다시조심스레누워봐야지..

왼쪽으로..오른쪽으로..어디든안아픈곳이없다.

인터넷수시접수하는큰녀석이나를부른다.

"엄마…결재하래요…"

돈이날아가고있다.

내지갑에들어오기도전에.

ㅎㅎㅎ

7 Comments

  1. mutter

    2014년 9월 23일 at 8:09 오후

    에고~~~~~~~~
    진아님
    어떻게~   

  2. 데레사

    2014년 9월 23일 at 10:41 오후

    진아님
    어쩌지요?
    그렇게아픈데쉬지도못하고…   

  3. 벤조

    2014년 9월 24일 at 2:35 오전

    진아님,아프면안되요.
    눈딱감고쉬면안되요?
       

  4. 참나무.

    2014년 9월 24일 at 1:38 오후

    아유참…할말이없습니다
    제발좀쉬어야할텐데요…

    진짜눈딱감고!!!   

  5. 해 연

    2014년 9월 24일 at 4:38 오후

    힘내요.
    엄마니까!   

  6. 청목

    2014년 9월 25일 at 4:03 오전

    많은사람들이그러한경우를겪으며살아왔습니다.지나와서생각하니당시의생각이잘못됐다는걸깨닫게되지요.
    병원에가셔서정밀진단을받고치료부터하세요.물론진료비걱정,여타지출항목이눈앞에어런거리지요.그러나최선은몸이우선이란걸명심해야합니다.순간의판단잘못으로나중더큰비용과손실을감수하게됩니다.몸이건강하면돈은또열심히벌면됩니다.그리고돈이라는게요,노력한다고벌어지거나저축이되질않는다는겁니다.욕심내지말고분수에맞는삶을꾸리시면행복한삶을누릴수있습니다.   

  7. 권수영

    2014년 10월 8일 at 5:02 오후

    정말아프시면않되는데,,,,
    어쩌나,,,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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