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하루쉬는날.
집안구석구석이내눈에만보이는먼지가그득하다.
아이들등교시간이달라서불편해졌다.
모두학교로등교시킨후,까칠공주까지건네받고일을시작했다.
내등으로살살걸어와선톡톡두들기며업어달란표시를하는까칠공주.
오늘도어김없이등딱지로다.
아이들옷서랍부터정리들어갔다.
여름옷과가을,겨울옷을구분해서펼쳐놓곤
이젠작아져서입지못하는옷들과거의입지않았던옷들을
가려놓곤성당기부함통에넣을것과폐기해야할것들까지주루룩…
그러다보니
업혀있던까칠공주의곤하게잠든숨소리가그제서야들린다.
아마도사촌오빠들이올시간동안은내등에서곤한잠에빠질것이다.
자고있는동안요녀석좋아하는공들을모두모아다가깨끗하게살균처리하고
잠에서일어나면배고프다칭얼댈터이니우유랑이유식이랑준비해놓아야한다.
가을햇볕이곱다.
방안으로쏟아져들어온빛줄기들이아이들방안에서낮잠자고있다.
우리까칠공주도함께말이다.ㅋ
이제커피한잔마시고
이번엔비어있는냉장고를뭘로채울지잠시고민해야한다.
이마트도쉬는수요일.
가까운중앙시장으로까칠공주와함께
오빠들좋아하는신선한야채를사러가야겠다.
그나저나…고민일세…^^
아!밀려있는은행일도봐야한다.
공과금과각종세금에아이들급식비와그리고따로들어가는비용까지
탈탈털어서정리해야할것들이많다.
나바쁘다고미루어놓은일들..많이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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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
2014년 10월 9일 at 12:35 오전
까칠공주오독하니앉아있는모습을보니근심걱정이사라집니다.
진아님도그렇겠지요?
파란하늘
2014년 10월 9일 at 2:41 오전
애기는딱저만할때가제일예쁜데요.
까칠공주님이아주귀여워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