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분위기가..뽀로로오빠아~야!’
까칠공주가눈치가빠릅니다.
말귀는어찌나잘알아듣고눈치는거의LTE~!번개수준이죠.
까칠공주는뽀로로오빠야가오기만을기다립니다.
큰오빠야의빈자리를막내인뽀로로오빠야가대신하고있죠.
뽀통령은정말이지유,아동계의영원함인가봅니다.
그어떤것에도흔들리지않던까칠공주도
뽀로로~!요단어만나오면바로이쁜짓에다가알파해서이쁜행동만하거든요.
*^^*
막내오빠야는고민이생겨났습니다.
유일무이하게학원가지않는평일날.
신나게반친구들과컴퓨터게임약속을잡기때문이죠.
그런데문제는….
요녀석까칠공주입니다.
뽀로로오빠야의핸드폰에서보여지는뽀통령을기다리기때문인데.
것도..핸드폰만지니고있으면문제가해결되는것이아닌거죠.
반드시옵션으로ㅋ
뽀로로오빠야까지함께해야한다는겁니다.
급기야뽀로로오빠야는꾀를냅니다.
함께~~~!같이~~~~!
뽀로로오빠야는컴퓨터게임을즐기고
까칠공주는뽀로로오빠야와함께뽀통령을보는것이죠.
바로요렇게말입니다.
귀엽게노는모습을보는것도이제얼마남지않았습니다.
막둥이도큰아이도무뚝뚝한작은아이까지도..
울범준이와까칠공주를자주볼수없다는생각만으로도눈가가촉촉해지거든요.
저역시도요렇게깍쟁이처럼얄미울정도로이쁜까칠이를못본다고생각하면
‘아휴유…내가일을하지말고그냥아이들을다맡아준다고할까?’
하루에도여러번..시소를타게됩니다.
팔을무리하게사용해서테니스엘보라는팔꿈치상과염이생겼지만
까칠공주를안아보는것도얼마나더될까싶은마음에
파스를덕지덕지붙이고진통제를먹으면서도
보듬고보듬어봅니다.
컴컴한사내아이들틈속에서반짝반짝빛이나는울까칠공주.
헤어지고서도뽀로로오빠야가제일루기억에오래남아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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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er
2015년 3월 16일 at 8:11 오후
까칠공주가엄마곁으로가는가요?
까칠공주동생은태어났나요?
까칠공주엄마는가게를다접는건가요?
까칠공주키우느라정이많이들었네요.
건강하게잘커라!까칠공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