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해…
매주월요일마다주사를맞으러간다.
물리치료까지받아가면서호사를누리고있다.
타이레놀과아스피린에부작용이있어서
부루펜종류의약과다른약세가지정도도먹고있다.
의사는길게해서6개월을말한다.
쉽게낫질않으니까..아니다내가쉬질못해서가맞겠다.
덕분에남편의일이더많아졌다.
오른쪽팔에힘이들어가는것을쉬는하루만이라도쉬게하자는것이다.
설겆이까지몽땅본인이하겠다면서,
아예매끼니식사까지사다먹자고통도크게말하지만,
어디그게가능한일인가.
살살왼손을더자주사용하면되니까너무그렇게지나치게
호들갑?처럼하지말라고했다.
그랬더니…
삐진다.참~나~원!!!!
어차피난양손잡이였으니까는
괜찮다는데도그런다.
오른손이할일을이제부턴왼손이더자주할뿐이니까…
큰아인이제공부라는돌림바퀴에제대로걸렸다.
생전큰고민없이물타듯학교를지냈던아이였다.
발등에불!아니발등에현실이보이니무섭도록파고든다.
쨔아식…진즉에더파고들일이지말이야,
하여튼말도이해도늦게나되어서야트는큰아이다.
감기가걸려서목이아프다는전화가왔다.
아직은엄마의손이더필요한가?
아니다.
엄마의검색이더필요한것이다.
지역병원검색해서가까운곳으로위치와전화번호를알려줬다.
물론내가먼저전화해서전화받는간호사의응대와목소리를먼저검색했지만ㅋ
병원만은따뜻한음성으로안내해주는곳이더좋다.
실력은?뭐…….일단진찰한번받아보면알겠지만ㅎㅎㅎ
아웃으면안되는데아이가아픈데말이다.^^
작은아인4월부터줄줄이실기시험과대회로스케줄표가주루루룩나열되어있다.
숨가쁘게또1년이이렇게지나갈것이다.
…비내린다.먼지군을토닥여주는얌전한봄비가내리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