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보다 못해..
‘길바닥에다침이나뱉지말아야죠!’
…
작은아이는폐가약하다.
아픈아이다.
면역약부터시작해서온갖종류의약을여전히먹으면서생활한다.
사스니,신종풀루니..온갖바이러스가나타나면
학교는우리아이부터바라본다.
마치..
리트머스시험지처럼
우리아이가쓰러지는것은아닐까?
걱정보단..
다른아이들이어떨지를진단해보려는시선으로바라본다.
그런아이는지난신종풀루때도증세가없는데도불구하고
학교엘등교시키지말아달라는말을듣기도했다.
그럴때마다아이는상처를입었다.
‘니가걸리면우리도걸리쟎아..’
반아이들이그렇게들말을한다고했다.
오늘..기사에서그때느꼈던그따끔한느낌이오늘도느껴졌다.
[의사,간호사자녀를피해라]
병균취급을한다는내용이였다.
미개하고오만하기까지한사람들이라고생각이들었다.
왕따를당하고있던그싯점에서
소아정신건강의학과를다닌다는그말한마디에
우리작은아이를정신병자취급을했던
그때의그학부모들이떠올랐다.
힘들때일수록힘을모아야하는데
우린왜그리내탓보단,
남의탓을해야할까?
작은아이말마따나
길거리에서침이나뱉지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