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간절한 기도문…
조선일보공지에’백업’이란던어가떠올랐다.
의지와는다르게피곤에묻혀서누우면누가잡아가도모를정도로피곤에절어잠이드는자에겐
조선일보블로그폐쇄에따른긴장감과피로감에서’백업’이란단어는한줄기빛과같다.
아이들의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모습이그대로담겨져있는내소소한블로그의일상들이야기.
누가보면그저그런글이고시간일수있겠지만,
내겐너무나도치열하고나름뿌듯했던..
가슴뭉클했던시간들이초등글귓같은내글에모두담겨져있기에..
나는미련스러우이내블로그의글들을차마지워버릴수가없다.
교통비가모자라서..
아이들을내등뒤로돌려세워지하철역사앞에서손벌렸던그때이야기도..
지금도내큰아이의열발가락에흉터처럼남겨진동상의흔적들..
내작은아이의초등학교때의그가슴아린전투적생활들까지,
울막둥이의엄마앓이,아빠앓이의어린시절이야기에
내조카..아들과도같은범준이의이야기까지..
10년이란시간속에녹아져있는이소소한블로그…
쿨하게멋드러지게싸~~~~악지울수가없는나는속물스런그저그런보통사람인것이다.
내건강이허락하기를
매일아침눈만뜨면기도하는맨윗첫줄의기도문.
건강하게잘죽게해주시기를바라는이간절한기도문.
더불어서돈잘벌게해달라는지극히계산적이고속물적기도문까지..
소소한블로그내글속엔그모든것이담겨져있다.
오늘도나는하루를어떻게마감했는지모를정도로피곤하게지냈다.
오늘이지나내일이되어다시현재인지금.
난…여전히속물적기도문과함께이기적인기도문까지더하며잠자리에들것이다.
‘살고싶습니다.’
………………잘살고잘죽고싶습니다.
다사랑
2015년 9월 4일 at 12:54 오전
진아님…
진아님의지난세월이이옷에오롯이다있는데…
백업프로그램이잘안만들어지면다시옮길시간도없고힘드시겠지요?
아마운영진들이잘만들어주리라고확신합니다.
블로그폐쇄공고내고그것마저안만들어준다면다시는조선일보는만족지니뭐그런이야기는못할겁니다.
열심히사시는세아이의엄마지나님…
염려푹놓으세요.
만약에잘안만들어주면저도조선일보에싸우러갈겁니다.^^*
데레사
2015년 9월 4일 at 3:05 오전
진아님
백업은잘해주리라고믿어요.
그래서기다리는중입니다.
걱정마시고너무힘들게지내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