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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 雨
1966년이었으니, 그때가중학교3학년이다. 봄비가내리고있었다. 불종거리를거닐다, 위로걸어중앙극장앞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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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들
아들은별로말이없다. 나도그렇다. 그러니둘간에말이없다. 꼭할말만한다. 남들이보면, 아버지와아들사이가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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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혹은 떠나려는 사람들
잘알고지내는선배형로부터전화가왔다.목소리에울음이묻어난다. 형수가몹쓸병에걸렸다는것이다.상태도좋지않다는것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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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酌
술꾼에게자천이던,타천이던한잔술의유혹을떨쳐내기란여간간단치가않다.친구들과있을땐별문제가되지않는다.유유상종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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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마누라?
마누라가약을좀구해달라고했다. 무슨약? 니트로글리세린. 그약을왜? 협심증인것같아서. 이무슨소리인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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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박사’의 추억
잘알려진사람이죽었다는訃音은슬픈소식이다. 안타까운죽음일경우그정도는더하다. 그러나슬픔속에서도뭔가마음속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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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어머니의 일기
미안하구나,아들아. 그저늙으면죽어야하는것인데모진목숨병든몸으로 살아네게짐이되는구나. 여기사는것으로도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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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 可 抗 力
친구에게’不可抗力’이라고적어보내고는아차,싶었다. 그게정말’불가항력&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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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백석동에서 길을 잃다
당산동에서분명버스는잘탔다. 870번아니면9707이었을것이다. 마지막술집을나온게언제인지는기억에없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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迎 春 花
영춘화(迎春花). 말그대로봄을맞이하는꽃이다. 南인수가부른‘낙화유수’에노랫말로나온다. 노랫말로미뤄볼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