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신문에서작가의인터뷰와뉴스에서나폴리의심각한쓰레기방치현상을보고흥미를느꼈다.흔히알고있던시칠리아섬의마피아와는다른전혀다른기생구조를갖고있기에르포르타주형식을취한이책은직접뛰어들고보고느끼고체험한생생한느낌을글로써나타내기엔그상황이너무잔인하단생각이들었다.글로써표현된서로죽이고죽는현장에서누구나보고느낄역겨운과정을표현하는것은압권이다.신이과연존재나하기나한것인지의문이들었다.조직의깊은뿌리는정치인과도연계가되고삶의현장에서살고있는사람들마저도이조직속에서알게모르게연관이되어도저히이사람들과의고리를끊을수없게살아가는과정은과연뿌리가송두리채뽑히기까진엄청많은시련이예상이된다.잔혹하게살해하는과정이나서슴없이총을난사하는그조직들의행동은영화에서나볼수있었던것이라고생각했는데,현실세계에서엄연히존재한다는사실자체가꿈같기만했다.하찮게넘어갈수있던쓰레기하나에도철저한계산과이익을추구하는그들의상술엔혀를내둘지경이다.고도의법망을피해가면서이익을챙기고그속에서구속되가는과정에서평범한시민들의항의라는아이러니는정말이탈리아란나라가부패와조직폭력의온상이지만신기하게도관광대국으로서세계몇위안에드는경제대국이란사실도또한고개를갸우뚱하게만들었다.작가의목숨건사실적묘사와지금까지도경호원의호위속에산다고하는데,글을쓰기까지의힘든점을극복한용기에감탄을금할수가없었다.서양사회에뿌리박혀있는성서의내용인고모라를비유해서제목을단것도특히했다.사실적마피아집단에대해서영화말고글을접한기회라서모처럼새로웠다
과연 뿌리는 뽑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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