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감이 넘치는(4)

3권에이은주황색지대의계속된얘기가진행된다.

3권보다는훨씬더긴박감이넘치고독자들의허를찌른다.제우스가있는곳까지가면,완전함을이룰수있다고생각했던내기존의생각을뒤덮고그이후의너머에진정으로찾고자하는것이있다는암시를줌으로써독자들의상상력을더욱강하게끌어당긴다.팽숑의계속된탐구정신과작가의곳곳에맞추어서이어나가는세계역사관과우리가궁금해했던사실을비록허구이지만,들어맞춰들려주는소설구성에선역시!!하는감탄이절로나온다.역사속의사라져간인물과그인물들이했던연구나,지향했던사상,행동들을하나하나신의후보로올려놓고진정으로그렇게될수밖에없는이유를그인물을대변해서늘어놓는과정은재미가있었다.제우스가신이인간의형태를만들었지만,신의형태는인간이자신들의모습과상상으로견주어만들어냈다는얘기가정말그렇수도있겠단생각이들었다.인간이었을때의나눈사랑방식이신의후보세계에서도통용이되게끔묘사한점도흥미롭다.그리스.로마신화를바탕으로,그리고기독세계가바탕이된서구의역사속에서조화롭게불교,도교의사상도내비친점에선작가의넓은지식탐구정신앞에선나의많이모자란지식에채찍질을주는것같아서반성의기회를갖게했다.과연다음의산너머엔과연정말무엇이있는지빨리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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