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변화 하는 세계속의 불교

동양인이아닌서양인으로서불교신자인작가가불교를믿고있는여러다양한사람들의경험담을모아서엮은책이다.다소종교적이란견지에서보면딱딱할수도있는이야기를서양세계의근간을이루고있는기독교세계속에서눈에띄는종교를가지게된사연들이각양각색의경험담,체험담,집안내력,환생,현실의괴로움으로부터의탈출을꿈꾸고자했던사람이깨닫고믿게되기까지의이야기가자리잡고있다.여기서의아쉬움이란내가한국사람이라서그런진몰라도한국사람의경험담을담은얘기는얼마없다는점이다.물론이야기의중심이서양이라서그랬겠지만여기서작가가나타내고자했던불교의근본교리를나타내고자다양한삶을소개하고있다고생각했는데,막상뚜껑속엔인도,일본,특히티베트의불교에대해서아주많은할애를하고있다는점이다.곧불교하면동양적이면서도서양사람대부분이티벳의불교를많이알고있단얘기다.대부분서양인들이스님들을만나서좀더알고싶단생각에배낭하나짊어지고정신적구도를찾는과정도달라이라마를통해서이뤄지고있다.서양인들은작가가말한대로단순한진리구도보다는우선적으로쉽게접할수있는요가부터시작해서참선으로이뤄지고그것이좀더강한교리를알고자하는욕구의순서가현지순례를통해서이뤄지고있단점을얘기하고있다.전통적으로동양처럼조상대대로믿어져온신앙이내려온경우가드물고대부분이부모가개종했거나참선수련원에서생활을하고있는부모밑에서이뤄지는경우가많으며,환생이되어생활하는서양인의고백에선서양과동양의근간사이에서흔들림,고뇌가비교적솔직한감정표현으로나타나고있다.불도를닦는과정도어떤사람은참선을통해서,어떤이는달리기를통해서,다른이는교도소소년원들과의교류를통해서,,,,,제각각의생활방식대로불교를믿고그것을어떻게다른이들과공유하고자하는지에대한노력이나타나고있다.여기서작가는앞으로근간에보여지고있는불교의포교방식에서여전히좀더분발할것을얘기하고있다.과거처럼소수로서양세계에서믿는종교가아닌이젠보편적인종교가되어버린불교에대해포교스님들의활동과교리를서양에맞게해나가야할것인지에대한숙제가있다고말한다.이책을읽으면서앞으로우리나라불교에대한많은정보가세계곳곳에널리퍼졌음하는바램이생겼다.각동양의나라가지니고있는장점의불교교리가널리퍼진다면세계속의한국불교의선방식도널리알려질테고,다분히개인적인소원을넘어선타종교와의교류를통해서이뤄지는세계평화가이뤄진다면,이것이진정한종교의구현정신이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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