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완결6

혹시나신위의누가있을까?작가는과연누구라고생각하기에이렇게긴여정의책을발간한것인가하고궁금증을갖고읽기시작한지가벌써완결편을모두마친지금,책을덮으면서과연베르베르답다고생각했다.여전히식을줄모르는지식과다양한체험을고스란히책에쏟아붓고맨마지막엔독자들에게그공을돌리는솜씨가내가생각했던바를허를찔렀다.델핀과의무인도섬에서시작한생활은흡사로빈슨크루소를모방한듯한묘사가이루어지고다시신의후보로끌려가서과연신의위에무엇이있는가하는여정탐구는교묘히흡사추리소설을보는것같이그간의인간의팽숑,천사의세계,다시신의후보자,다시암흑의지하세계로이루어지는여정은지하여정에필요한도움지기인오르페우스를앞세워서다시신화와어울러져책의공간을확보하고써내려간다.

과연신의제우스위에은하세계,우주세계,그리고최종적으로작가가지향하고자했던으뜸의세계는?…이것은책을읽어보라고권하고싶다.내가굳이말하지않아도독자들은더이상궁금증을참지못하고책을들테니까…참고로책겉표지의그림을생각하면서읽었음더좋단생각이든다.내자신이겉표지를그냥훑어보고책의내용만읽고서나중에야무릎을치면서웃음이나왔으니까.(이책표지의그림이출판사의의도대로나타낸것인지,아님애초에프랑스에서출간했을때부터도이렇게나왔는지모르겠지만,,,)

작가의마무리가기대했던것만큼실망이큰건아니었지만,생각지도못했던그이유는나름대로우리에게고개를끄덕이게하는솜씨가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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