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사극을연출하는몇안되는분중하나로기억을하는데,이번에나온이책을통해서그간의연출하는사람으로서의사명감,캐스팅과정,하나의작품이나오기까지의과정,각스타들의인간성,단1분이라도그장면을아름답게나오게하기위한노력이엿보인책이라고생각한다.두꺼운책이지만,쉽게쉽게넘어가는글솜씨도부담이없고우리가화면에서보여지는장면이이런과정을거치면서나오는구나하는것도알게되서궁금증이많이풀렸다.연출가로서의힘든점과우리나라의역사에대해서미래청소년을생각하며작품구상의방향을집어나간다는점이감동이었다.대중매체가주는영향이날로깊어지는요즘에미래의세대들이어떻게우리역사를바로보고,나아갈방향을제시하려는노력이한층가슴에와닿았다.끝마무리쯤에각파트당찰떡궁합의사람면모라든가,"이산이아닌가벼?"하는대목에선웃음이절로나온다(머릿속에그림이그려지는대목중하나가됬다.)앞으로도동이의얘기를구상중이라고하시던데,대장금만큼이나우리들가슴에좋은소재와풍경,교훈이곁들인살아있는역사이야기가나올거라고믿어의심치않는다.
방송가의 알려지지 않은 진솔한 이야기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