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들의 이야기

신문에서올해어느문학상후보에올랐단기사를보고집어든책이다.솔직히이작가에대해선근간에쓴책을읽어본적이없기에잘은모르지만,그래서더흥미를가졌는진모르겠다,각기다른단편소설들을한데묶어서대표작인빨강속의검정에대하여한제목으로엮어진책에는그다지뛰어난감성이있는것도아니고,특출한능력이있는것도아닌평범한소시민의애기를다루고있다.그러면서한없이무기력으로빠지는것같으면서도그렇지않다고느끼게하는것은작가의뛰어난솜씨라고생각한다.스쿠터의활용법에서나오는자신의감정고백을편지형식에대화체를삽입한방식이나,어디서나부르면달려와서해결해주는안토니오신부님의인간적인묘사법,"령"이라고나오는주인공이연작처럼서술되어나오는빨강속의검정에대하여나,령이란책내용은한편의드라마를보는둣한착각이든다.천변에눕다에서나오는현미이모의현실적인생활상이나,해안없는바다의사실적묘사,유일하게남자가주인공으로나오는’k에게는남성이여자에게느끼는감정의표현묘사법이좋단.이외에도다른편의책들내용도그렇지만작가는자극적이진않지만빨강속의검정이란말에서빨강은결국검정에대해서자신만의색을못지키고검정속으로빠려들어가자신의존재를확인할수없는세계로빠져든다는것을작가는여러가지소재들을대비시켜내놓은것이아닌가하는생각이들었다.결국주인공들모두자신이빨강이라고생각은하지만주위의환경에맞물려서로가상처가없는주위에합류해가면서살아가는건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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