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적으로남은신후보생12명이자신의세계인각부족들을대상으로경쟁하는이야기와그실패로인해상대부족인상어족의리더에게일격을가함으로써자신이다스렸던돌고래족으로떨어져세상을습득하는내용이주를이루고있다.
과연작가는이미세계의각나라가저지른인간으로서행할수없는국가의힘이란명목하에소수의국민들을자신들의뚯으로이끄는열광의도가니현장을마치신의후보가이루어놓은세계에서도그행태를나타내면서꼬집고있다.읽어내려가면서,어떤때는러시아가,독일이,히틀러의아우슈비츠가,홀로코스트가생각이나는건,어쩌면책에서도제시했듯,역사는새롭게만들어지는것이아니라다시그바퀴를예전것으로돌아가고자하는것이아닌가하는주장이설득력이있게들려온다.인간의광기를무참히서술한묘사는읽는내내기분이울컥하는뭔가가치밀어오르게한다.
돌고래족으로떨어져서공상과학소설가로서살아가는미숑에게다시금새로운사랑이나타나고그를이용해서다시금새로운세계를이루고자하는푸르동의야심앞에선주인공이다음마지막6권에서어떻게그려질지궁금하다.
중간중간새로운백과사전지식을읽음으로서새로운것을알게되는재미또한쏠쏠하고이야기를이끌어가는구성이읽은독자가생각지도못하게쓰여있다는점이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