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공산주의와종교간의화합할수없는상징으로대변이되는카밀로신부와빼뽀네읍장간의인간사의이야기시리즈는읽으면서웃음이절로나온다.아무리서로가다른생각과이념을지니고있다하더라도결국엔서로인간들의상화보완된처지를이해하고도움을주고받는따뜻한세상을그리고있어좋다.읽다가웃음을지니게하는것도작가의능력인지라,부럽기만하다.종지기의파업얘기에선실소가연일터져나오고,초등학교도제대로졸업하지못한빼뽀네의노력과그것을도와주려는신부의노력은참으로각박한시대라할지라도살만한세상이란생각이들게한다.나중에나오는놀이기구에서의공포스런상황에서도머릿속에그상황이그려진지라웃음을참을수가없었다.작가는타고난유머작가가아닐가할정도로…
특정종교를가지고이책을읽어도좋고그렇지않더라도누구나이웃에있는우리네얘기인지라마음을편히갖고읽어도될책이란생각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