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이풍부한주인공하슈케나시의자아찾기와존재를묻는실존적이야기를다루고있는것같다.여기서~같다라고쓴것은읽는동안그책속에서내가이해를할수없는실존적어떤의미,신이라고도할수있는어떤대상을향해서외치고있는이주인공이진정으로찾고자하는것이과연자신의살아오면서느꼈던실존적허무감,신에대한경외감같은뉘앙스를풍기고있기때문이다.부인과딸을버리고러시아무용수인엘리즈와동거를하면서무의미한말투로결혼신청을하는것이나,그녀의주위를둘러싸고있는여러사람들을같이봐오면서자신이스스로인생의종착역이라고인정하지못하는미완의한인간상을보여준다.언제든지떠날수있다고믿는그이기에옆호텔방에묵고있는여인의노래소리가시끄럽단하나의이유로죽이고섬을향해배를타고진정으로사방에있는무언의무엇에게진정으로외치고절규하는것이한외롭고쓸쓸한우리의어느한면을보여주는것같아서씁씁하기만하다.진정으로인간으로서살아가고자하는진정한삶의구도의정점에선주인공이과연섬이라는종착역에도착해서외치는말한마디가해결의실마리를얻게되는지,읽으면서도골똘히생각에잠기게된다.읽고나서도존재의의미와실존적가치에대해서생각에생각을거듭하게만든다.
자아 찾기의 존재적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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