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이책을덮고나서제일떠오는말이다.흔히말하는자신이직접격은전쟁의참혹함을사실적묘사로써내려간책이거니했던나의생각은작가의한방스트라이크로아웃을당했다.대부분자신이겪어온얘기를쓸려면사실적묘사와그당시의자신이생각하고느꼈던감정이독자들로하여금감정이입이되게하는데,이작가는전혀엉뚱한시.공간을넘나든초현실적트랄파마도어란행성을내세워빌리필그림이란주인공이자신의얘기를하고있는형식을취하고있다.한순간이1960년대로가는가싶더니,다시눈을깜박이니1940년대로가고,딸의결혼식날외계인에납치된후에자신이겪은얘기를하겠다고나서는빌리를다른사람들은정신이상이왔다고생각한다.그와중에자신이겪은제2차세계대전에서대열에서낙오해다른무리들과합류하게되고홀런드위어리란사람과같이생사고락을하는가운데독일군에게붙잡힌후열차안에서위러린죽음을맞이하게된다.자신이간신히살아남아서슐라흐토프핀프란"제5도살장"이라고이름이붙여진곳에서도착하게되고여기서다시우연이원한다면,지하에들어가게됨으로서극적인목숨을건지게된다.시종일관공상속에서정신이상자가떠드는이상한얘기로들릴지모를역사적사실이야기를작가는외계행성이란허구와전쟁이란사실속에서전쟁의참혹함을고발하고있다.간간이사람이죽임을당한이유에대해서"그렇게가는거지"란말한마디로일축해버리고그안에서전쟁의부당함과인간이기에누려야할권리에대해생각을하게만드는책이다
전쟁의 허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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