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이야기

해외여행이자유화되면서부터부쩍젊은이들사이엔베낭여행이인기를끌고있다.젊은피를가진사람이라면나이를불문하고꼭해보라고,이미경험자들에게숱하게들어온것또한사실이다.이번엔한.비.야.씨…

말로안해도세계구호활동으로열심인그녀가올해8월다시새로운세계로떠나기전,그간쌓아놓았던일상에서오는얘기,자신의얘기,생각,앞으로의계획,궁극적으로이루어졌음하는바램,첫사랑과의만남,등…옆집언니가모처럼시간이나서우리집으로와차한잔을놓고여유를부리며,수다떠는착각이들정도로무척가깝게글이다가온다.강인한체력엔등산을좋아해서아마도조금의도움을받지않았나하는생각부터학창시절에만났던첫사랑과의실연후의마음아픔을나타낸심정은소설에서보는것이상으로현실감있게다가온다.우연히도마주친첫사랑앞에서의마음표현도가슴에와닿는다.씩씩한사람으로만기억되던한비야씨도이런풋풋한사랑의추억이있었구나하는생각도들고…또한그나라의고유한문화관습때문에고통받고있는아프리카여성의할례의식을쓴부분에선눈물이주착없이흐른다.이것을보면과연진정으로인간을행복하게살게하는것이무엇인가하는생각이수차례뇌리를휩쓸고간다.

무엇보다도지치지않는자신의채찍을높이사고싶다.한장소에머물지않고미래의나를그려보고거기에맞춰서다시금새로운세계로발을뻗는한비야씨에게격려의박수를치고싶다.아울러모든종교를아우르는폭넓은포용정신,젊은이들에게들려주고싶은자신만의갈림길에섰을때의무엇이가슴을뛰게하는가?란질문을던져보란글엔깊이새겨볼만한문구란생각이든다.

내수첩엔지금한비야씨가추천한책목록이적혀있다.그중엔읽은책도있지만나도몰랐던다른종류의책도눈에띄기에서둘러서적어놓았다.책읽는즐거움에대해선동감하는부분이많고그것을꼭읽어보리란생각이들어서다.

다시목표한대로일이끝나면어느곳에서다시만날한비야씨가쓴이글은가슴이따뜻한우리의언니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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