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버스가미국대륙을발견하고그것이인도가아닌신대륙이란사실로부터그이전에도지도의중요성은이루말할수가없다.지금도지구본을보고있노라면지구의약간기울어진타원형에가까운형태를보고이것을지도로표현해낸사람들의솜씨에놀라곤했다.주욱펼쳤을때나타난다양한생김새의땅모양을보고또인공위성에서자세히들여다본산맥.바다.강.사막의세밀한것을보고있노라면고산자의노력이얼마나각고의힘을기울였는지알수각있다.그저역사배울때에대동여지도를만든사람은김정호란것을알고있었던것과이번이책을접하게되면서그이대한자료가풍부치가않아서작가나름대로상상의깃을펼쳐서풀어썼다고했는데.이것을읽는동안안타까운생각이들었다.자기를알아주는벗이있어서평생을지도제작에힘쓰면서도어느정도외롭진않았을거란상상정도만간다.사.노.공.상의틀에매여있어서실질적으로나라를이끌정치인의자질도중요하지만김정호처럼이런중간계층의사람들의실력을좀더높이사그들의행동과실적에대해서장려정책을펼치지못한점이역사시간에배운바대로두고두고아쉬움을남긴다.김정호란인물의사후의기록도제대로된것이없어서그또한역사의기록이란의미에서우리나라한부분이소실된것같은기분이든다.작가의고산자해석이두루맘에들고관심을기울여온역사인물이아니었는데,이번기회에이책을통해서나마갖게되조금만마음의양식이된것같아흐뭇하다.
진정한 시대의 흐름꾼… 고.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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