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감동과 공유

몇해전에집안귀염둥이로온가족의사랑을독차지했던강아지퍼그한마리를하늘로보낸후에그아픔이너무커서아직까지도동물키우기를주저하고있던차에실화인것을책으로낸"듀이"란책을읽게됬다.개인적으론고양이를좋아하지않은터라,별기대없이읽었다.키워본사람들은알겠지만정말내가동물을사랑해서키우는것이라생각할수있겠지만,나중엔동물이나를위로해주고아픔까지다독여준다는것을깨닫게된다.영문도모른채도서관책보관함속에있던8주된새끼고양이를키우게된사연부터시작해서작가는개인적인아픔을듀이를통해서치유하고가족간에,더나아가서는그조그만지역사회전체가세계적으로알려지게된사연을차분하게그리고있다.고양이자체도영리하고주위환경에잘적응하고사람들이뭘원하는지상황파악을매우잘했던것같다.그동안몰랐던도서관의행정체계도쉽게알게됬고1980년대에그당시스펜서지역에서겪었던시절에내상황은어떠했던가에대한비교도되면서읽었다.평범한일상생활속에듀이가여러사람들을기쁘게해주고난처도하게했던일화을읽으면서내소중한강아지생각이많이났다.그녀석도그랬는데,,,하는보고픈맘이절로들었다.(아마나같이아끼던동물과이별해봤던사람들은이기분알리라…).마지막에안락사를시켜야만했던그맘을표현한장면에선주체할수없는눈물이하염없이흘렀다.너무나고맙고잊을수없는듀이였기에더욱그러했으리란생각에많이동화가되었다.영화화가된다니어떤고양이가그역할을할지참궁금해진다.얼마전에신문에작가는세계를순회하면서듀이에대한강연을하러다닌다던데,심신이지친많은사람들에겐적쟎이용기와따뜻한맘이전해질것같은생각이들었다.변역자인배유정씨자신의야옹이를잃은순간이겹치면서울었단글에서많은공감이왔다.나비의작은날개짓이저먼세계의기상까지변화시킨단말이있듯이이작은체구의고양이는죽어서도지금까지많은사람들의기억속에오래오래기억될것같다.

*자신이있을곳을찾아라.그리고가진것에만족하고행복해하라.모든사람들을잘대우하라.좋은삶을살아라.인생은물질에관한것이아니다.사랑에관한것이다.그리고사랑이어디에서찾아올지는아무도모른다.나는이런것들을듀이에게서배웠다.

*우리모두가살다보면간혹그렇게트랙터의날사이에말려들게된다.우리모두멍이들고베이기도한다.때로는날이깊은상처를남기기도한다.운이좋은사람들은몇군데긁히고약간의피만흘리고빠져나온다.하지만가장중요한것은그럴때당신은바닥에서일으켜꼭안아주며모든것이괜찮아질거라고이야기해주는누군가가있는냐는것이다.진정한진실은우리가함께한세월중힘든날이나좋은날이나,그리고사실우리인생의책에서많은부분을차지하고있는기억나지않는더많은나날동안듀이가나를안아주고있었다는것이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