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는 한 남자의 인생 이야기

한마디로가슴을텅텅쳐가면서읽어야할것같았던어처구니없는이야기다.한순간의말한마디를잘못해서가족모두가뿔뿔이흩어져살게되고그것도모자라서엄마의자살,여동생과의생이별,다시돌아온아버지와의오랜세월을두고못이뤘던화해,간사한한여인을사모한죄로평생을본의아니게동정을지키며살아온한남자의그야말로"후회"로점철된인생이야기다.작가의글솜씨가발군의솜씨를이룬다.한치의혀를놀리는바람에,또시의적절한때를이용하지못한둔한주인공의신중하다못해둔함이읽는내내한숨을자아내게한다.맨뒤의그당시를회상하며,조목조목가정설을내세워후회하는내용을아버지에게들려준내용은책전체를한마디로요약해주는참고서역할도한다.해학이있다가도씁씁함이전해지기도하고,한인간의인생치곤너무억울하단생각이많이들게한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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