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3부작으로이루어졌다고하는제1편’모두다예쁜말들"을빼곤우선"국경을넘어’와마지막편인’평원의도시들’을먼저들었다.1편격인’모두다…에서나오는존그래들과2부의빌리파햄이서로친형제처럼맥맥거번목장에서같이생활하면서일어난각인생의쓸쓸한인생여정을그리고있다.매카시소설의특징인따옴표없는대화체가읽어가는동안어떤때는누가한말인지알수있다가도읽다보면혼동이와서헤매는것이특징이다.(나만그런가?)무건조한대화속에서묻어나오는끈끈한인간애와우정이잘드러나고있다.멕시코와미국의국경을맞대고있는환경에서말과소,개들이사람과어우러져살아가는풍경이잘그려져있다.멕시코창녀막달레나를첫눈에본순간사랑에빠진존이빌리의머저리라는말에도아랑곳않고자신이아끼는말을팔고같이살집으로쓰러져가는오두막을수리하는모습을보면서19살의청년이겪는사랑의열정을느낄수있다.가혹한환경에서도간질이라는병을않고있는막달레나에겐아마도존의진실한사랑이매음굴을탈출할수있는유일의길이었고진실된사랑에눈떠가는소녀의사랑을보여준다.어렵사리탈출을시도하지만,포주의손에죽음을당한그녀를본존의죽음을불사한포주와의혈투는그래서더욱안타깝다’우리사랑하게해주세요"란모cf속대사처럼이들에게아름다운미래를보여주는글을작가는써내려갈수없었던것일까?하는의문이든다.동생보이드를잃고난후의빌리의인생은결혼자체도싫고그저한없이떠도는인생만이있을뿐인데존마저그의앞에서죽음을보이면서다시목장을떠나오랜세월이흐른뒤인78살의빌리가나온다.세월속에서그간고생한모습을보여주는듯한손의묘사장면이가슴아프다.거칠것없어보이는서부시대를배경으로점차정치적상황에의해서목장지대가군대의자리가될것이란암시속에서소를잡아먹는들개들의사냥묘사장면은정말박진감이넘치는묘사였다.하나하나세세하게말에올라타서올가미를쥐고개을추격해가는카우보이들의모습은영화의한장면을보는듯하다.여기에서도전작인’국경…과마찬가지로여행자를꿈속에서만나서이루어지는삶을철학을보는듯하여빌리의인생여정을보여준다.매마르고거침없는서부목장에서살아갔던수많은사람들을대표하여빌리의말을빌어나타낸인간과신의세계가총집합적으로나타낸소설이다.
거친 서부에서의 인생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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