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남자간의시간을흘러서회고와현재이야기를각각한파트씩다루고있는데,첨엔그저성격상의흔한외톨이인줄알았다가나중에가서야여자가굳이사랑하는남자에게자신의본명인"임세환"을끝내말하지못하고"홀리"란이름밖에말해줄수없는상황을보고뒷통수를맞는기분이었다.제목으론그저유쾌.상쾌한연인들이야기인줄알았는데(으례책뒷표지에책에대한이야기설명이없었다.지레짐작으로)읽고나서내나름대로생각해보니,제목의루스는(영국에서마지막사형수란다.)여주인공이남자로서살다자신의성정체성을알고그고리의단절으끊는단의미로,발렌타인은이뤄질수없는사랑의아픔을간직한채노랫말처럼당신과사랑에빠진나는바보란의미의뚯,마지막홀리는세상에서살아가야하는자신의정체성과기존의단절을의미하는새로운인생자아-그런뜻으로한것인지모른단생각이들었다.전체적으로템포가빠르면서도슬픈사랑이야기지만젋은작가답게속속히그림삽입을해가면서곁들인이야기들이우리의감성을울린다.
뒷통수 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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