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피트 상공에서의 ,,,

비행기를탈때마다승무원들의미소가아주기분좋은아침을맞은양설레게한다.이책에선우리가알고있던사실들이나,미처몰랐던곳,예를들면맛난음식점추천장소나,보온고무팩같은것은아주유용한얘기다.유니폼만으로도멀리공항에서부터가방을이끌고나오고들어가는그녀들을볼때면안타까운내신체사이즈를원망하곤했지만,지금도볼때면그들나름대로의직업적인고충도있겠지만,그래도동경의대상이된다는것은말할것도없다.기내에서의당황스러웠던사건이나,음식을고객이원하는대로좀더마련해주고픈서비스정신,신참들이겪는에피소드들이그림과더불어서재밌게읽혀진다.한번비행에나선동료를다시만나비행할기회가그리많지않단글엔몰랐던부분이라서그런지새롭단느낌이고,쓰나미를겪은당사자의심정이그대로전해오는것같아서같이그감정으로동화되고있단느낌이들었다.유행패턴의시계착용이나화장품사용,휴가를얻기위해55분에컴앞에앉아서신청하는모습엔원없는타국여행을해서좋겠단우리네사람들의생각을무너뜨린다.비행이륙시간조절이나한달간의스케쥴이나온단얘기부터매번테스트를통과해야하는심정,엄마로서자녀를맘껏돌봐주지못한단미안감,만화로표현된승무원남편이겪는셔터맨이아닌도어맨이되어모시고오는상황,홀로TV앞에서지내는독수공방모습의표현이재밌게그려져있다.승무원으로서부탁하고싶은글이다음비행기를탈때엔좀더신경을써줘서서로가편안한여행이될수있도록해야겠단생각이들었다.실전에서겪은일을엮은글이기에승무원이희망인사람에겐좋은참고가될듯하고.몰랐던비행의여러가지일을알게된점도흥미를가지고볼수있는책이라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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