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49세기를배경으로아무걱정도없이그저편안한생활을하는미래의도시를배경으로하고있는이스페인소설을읽고난후의느낌은웬지삭막하단말로표현이되고남.녀간의애정관계도복잡하게얽힌다.주인공카르멜로는공무원으로서내리막길을뛰어가는것을아주좋아하는사람으로나온다.어느날내리막길을향해가던중여대통령의핸드백을빼앗고도주중인도둑을잡음으로서일개영웅이되고승진을하게되며그의아버지또한승진을하지만,이것이오히려걷잡을수없는사건에휘말리면서사건이전개가된다.미래의도시이기때문에작가의상상대로쓰여진이소설에선국민들에게금해야할것이있으니바로예술.책.노래..아이러니하게도카르멜로는실험의대상이되어현재의일을잊어버리고오로지머리에서나오는대로노래를부르게되지만오히려그노래는듣는사람들로하여금동화를일으키게한다.대통령이그토록알려지기를원치않던둥근돌속에세권의책행방이묘연해지고그죄를카르멜로가덮어쓰게되면서그를구하려는자,사건을해결하려는형사,전애인,행정부를이끌어나가는등장인물들의각기속해있는영역속에서사건의해결실마리가풀려나가는데,중간중간월드컵이나개고기얘기가나오는바람에현재와미래의제시성얘기가작가가비웃는모드로이글을써가고있는것인지모르겠으나그리웃음을유발하진않는다.나중에사건이해결이되고각자의사랑을찾아가는결과로맺어지지만,세권의책이란것이지금의인간세계에서는그리해가될것이아닌소재임에도불구하고그토록알려지길원치않았던이면에는집권주의자들의그릇된어떤피해의식이결탁되어있지않난하는생각이들었다.문득"장미의이름"이란책에서"웃음"이란해학이그토록그당시종교적인입장에서인간들에게해가될것임을우려해모든자료를숨기듯이이소설에서도전혀생각이란것자체를할필요가없는미래의먼도시의모습이그려지고있기때문에오히려이런과거에속하는책들이해를입힐것이란그릇된생각이발생한것이아닌가하는생각이들었다.하지만과거.현재.미래의49세기에도인간이영원히고칠수없는것이있었으니그건바로서로에대한사랑이다.여기에서도서로얽히고설킨남.녀의사랑이야기가나오지만그것이우리의정서완조금다른서양인의눈으로바라본자유스런사랑의감정이쓰여져있어서조금혼동이되긴하지만,일말의희망이란단어로보자면그래도해피엔딩이고,불멸의영원한단어인’사랑’으로이글이마쳐진다.마지막글귀인’여전히이세상은하나의거대한둥근돌에불과하다’는작가의말처럼언제나세상은돌고도는연속성에있음을암시하고있다.
웃지 못할 생각이 멈춘 도시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