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이슨과 워싱턴

전작인’천사와악마’라든가’다빈치코드’는우선적으로영화를보고나서책을들었던반면에이번엔아직영화화가되지않았던탓도있고해서책을먼저읽는다.항상댄브라운스토리형식에충실함이여지없이이번책에도나온다.우연히한통의전화를받고서출동한교수가그곳의함정에빠지고같이문제해결을함으로써소설의말미를끝낸단식인데,1편에선미국의특정집단이랄수있는,미국의건국초기부터참여를해온정치가부터과학에이르기까지프리메이슨이란집단을등장시켜서이야기를이끌어나간다.동양인의세계에선그다지깊게와닿지않는서구문명의근간을이루고있는기독교세계관이책속에어떻게성립되고지탱하고건설되어왔는지,유럽과미주대륙권에선능히깊이뿌리박고있는이일맥상통한소재를적절한양념과그들의이념을배합해서해결의실마리를이끌어나간점은어느책과도흐름이같다.다만워싱턴을소재로한점과그근방에서이뤄지고있는믿거나말거나한신기하게도맞아떨어지고있는건축설계의모습과달러지폐속그림의의미,피라미드의계단으로가는설정등이자못흥미를자아낸다.흡사기욤뮈소의책처럼책이라지만그간많이접해왔던탓도있어서인지(실은이미중독이되어있단말이맞겠다.)극장의한장면,한장면을묘사한듯한것이눈에어른거리게만든다.프리메이슨의유래에대한궁금증도더해가고,꼬리에꼬리를무는격으로다른관련된도서를찾아보게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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