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09년 12월 30일

이별을 보내는 방법

저모퉁이를돌다가무슨일을만날지알수없는게인생이야."

살면서누구나가한번쯤은겪게될내주위의사람들을잃게되는경우가종종있다.나이가들면서그것이점차횟수가많아지고한두명씩입에서옛과거시제가될만큼의세월이흘러가는경우가많은데,작가는근간의사랑이란말에대해선너무나도많은이야기거리가많지만유독이별이란단어앞에선감정처리라든가,시선처리,마음의정리까지우리가드러내놓고말할수없는현상에대해서심리적인측면에서에세이형식으로이책에서다루고있다.읽다보면나도모르게무릎을치면서’맞아!그때의심정이나도그랬었는데…"하는공감을불러일으키는구절이많다.항상곁에계실줄알았던작가의아버지의부음을듣고작가가차를몰고가면서생각하는방식이나,바로장례식장에들어서지않고타장소로가서배회한점은이별의준비를하고있지도않은상태에서맞이한너무나어이상실한상태에서오는이별의공존성과받아들임에익숙해지기까지의과정이보태지도않고덜하지도않는있는그대로의상태로우리를이끌고있다.남성들의코메디섞인식의자신의유년시절에겪었던애완개와의이별이야기는그것이비록남성이란허울아래진정으로흐느끼고소리치고싶은울컥한심정을다소반어적인어법으로역설한것을두고그것또한그나름대로의이별을고하는방식임을알려준다.애완견과의유대감은어릴적누구나겪을수있는아련한슬픔의첫경험을갖고있을세대들에겐아주가슴에와닿는글이아닌가생각한다.이별도그과정에있어서분노가사라지고가슴내면에서일으키는모든과정을소리없이쏟아붙는과정부터자신의자리로오기까지작가는자신의체험적정신상담을토대로레시피란목록을따로적어서두고두고필요할때모든부분을펼치지않더라도꼭집어서이용할수있는센스도마련했다.2009년도얼마남지않는이때에우리의인생에서있어서무엇이소중한가?하는물음과함께이별을해야할것이있다면,미련없이깨끗한맘으로솔직하게아플땐아프다고말하고주위의도움이필요하면도움을요청하는적극적인자세와그나름대로의이별을서서히받아들이는자세가필요하지않을까싶다.정말저모퉁이를돌다가무슨일을만날지알수없는게인생이야"란말이입에맴도는것은인생이야말로우리에게기쁨,슬픔,아픔,비련,상실,분노,웃음…모든감정의혼합으로우릴몰고가는지게차이므로우린이에대응하는방식도그나름대로의지혜로맞아야할것임을알려주는메신저가아닐까..

내꼬야~

처음내게로왔을때바로펼쳐서본모습입니다.에센스라는것이고농축영양제품이라서콩알만하게사용하는것으로알고있는데사용하다보면그양의조절이쉽지가않더군요.그런데이제품은우선향이거의없다고봐야할정도로투명한것이아주제겐딱인제품인것같아요.바로오자마자사용하기시작했는데,바른후에촉촉함과끈적임이없는것이아주좋네요.

크림또한처음엔무슨풀인것처럼손에덜어지는느낌이었는데,바를수록번들거리지않고무엇보다도알러지피부로한동안타제품을사용해서한달가까이피부과를이용했던저에겐매번조심스런맘으로제품을이용하는편이지만이제품은그런부작용이없고그래서더욱좋아요.에센스와더불어서같이사용하니그느낌이더욱좋아지는것같구요,다만용량이조금적다는것이흠이라면흠이랄까?냄새도거의없어서제가추구하는화장품경향과궁합이맞는단느낌이들어서아주유용하게사용하고있습니다.저같이알러지가있어서쉽게기초만이라도부작용이없는것을사용하고자하는분이있다면이제품을사용해도무리가없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