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역사의 바퀴속에서…

현대는보이지않는전쟁의시대란이야기를많이듣는다.여기엔선진국이라고할수있는유럽의여러나라들과대표적인미국이라는거대한공룡이합작으로움직이고세계의여러나라들과교류하고있는데서기인하겠지만,그러기까지의과정엔인류의역사(세계사)가많은세월을거쳐오는동안이루어진결과도여기에한몫으로자리잡고있다고생각한다.이책에는크게다섯가지를가지고세계사를움직이고있다고보는견해로청강생의입장에서수강하는느낌이들게글을번역해놓았다.우선이글을쓴사람이일본의메이지대학의교수로동양인에서본세계관의역사관이다분히포함이된점도있지만아주재미있게글을엮어가고있다.

우선첫째로인간의욕망을들수있다고했다.여긴엔커피와홍차가유럽에건네지고그것이어떻게세계사를흔들게됬지에대해서설명을하고곁들여미국의세계각지로뻗어없는곳이없을정도인스타벅스의체인점형태,콜라의독점적인분배방식이결국은인간의욕망이한데겹쳐져서발전하게됬다는이야기를한다.이어서금과철의관계를다룬부분에서처음에금의중요성이높아지면서그것이인간의욕망과같이합동을해서개척을하게되지만결국금은사람의마음을부추기기만한반면,철은그욕망을실현하기위해서실질적인힘으로이용이됨을세계사의역사현실속에서보여준다.더나아가서현대인들의대표적인브랜드에대한갈망은결국기호소비란형태로발전이되고그것은제품의품질여하를떠나서그브랜드가나타내는심벌을소유하고픈것으로대체된다.이런문화적인브랜드는서양역사에서그맥을여전히유지하고있지만반대로경제적으로한때찬란했던영국의중심지는소리없이사라지고말았음을대비시켜서보여준다.

두번재인모더니즘으로표현된부분이다.이는서양의뿌리기원인그리스.로마의역사를시작으로중세의암울했던시기,르네상스를거쳐서근대를이루는산업혁명같은것을거치면서비로소유럽의문명의꽃을피우는계기가됨을시대별,역사의흐름으로자세히설명을해주고있다.종교개혁이란것을거치면서프로테스탄트들에의해서이루어진자본주의탄생을가져오게되고,이것은중세가성서란것을기반으로지식을지배한것에반해시선을지배하는권력으로이어지게된다.(대표적인것이인공위성)이것은점차근대로접어들면서시선에의한권력이"정보를쥐는자’가권력의중심에섰음을나타낸결과임을나타내준다.

세번째인제국주의에선발생하게된근본적인원인이정체성을둘러싼싸움(체첸공화국,원나라의한족지배)에서비롯됬음을역사적사실을통해서우리에게설명을해주고있다.이러한제국주의는나폴레옹이나알렉산더대왕처럼자신의욕망을멈추지않는데서발생이됬음을말해준다.하지만이러한제국주의는이집트와는또다른형태를갖춘로마제국에서그특징을잘볼수있으며대표적인카이사르지배방식은다른민족과사회적인구조를공유할수있는시스템이성공적으로그제국주의를이루는데성공하지만,이후제국이무너지면서그몰락을가져왔고이슬람이추구하는정.교의일체주의가아닌서양의분리정치체제에의해서도달랐음을보여준다.이부분에선여러나라의지배형태를나열해서보여주고있는데,중국의한족이당한설움,도요토미히데요시가행한행보가현대에넘어오면서금융계의보이지않는전쟁이라고일컬어지는국제자본전쟁이현시대와절묘하게맞아떨어짐을제시하고있다.이런현상이일어난것에는근본적으로남성이갖는자신의뿌리종족을유지하기위한본능적인야망과제국의세습이란욕망이숨어있기에가능했음을보여준다.

네번째는몬스터들…여기엔세계의굵직한전쟁을일으키고그결과새로생성된이념주의들이생겨나면서나타난그폐단을보여주고있다.최선의경제적인정책주의랄수있는자본주의도그빈부의격차가있지만그럼에도불구하고마르크스가주장한사회주의가자본주의체제에대해서패배한원인과그럼에도불구하고중국처럼사회주의적인정치체제와자본주의라는경제체제를갖고있는것도앞으로세계역사에서어떤방향으로흐를수있는지주시해볼만한다고말한다.파시즘또한세계전쟁을치르면서히틀러의나치즘같은것으로대표가되고결국은몰락을당하는과정을아주유연한필치로다루고있다.

다섯번째인종교는아마도가장현대사에있어서골치가가장아픈문제중의하나일것이다.한지붕아래세자식이서로가자신이가장옳다고다투는형상이기때문에기독교가강하지않는제3세계의나라에서본다면당사자보다는조금편한시선으로그사태의추이를관전할수있지안을까싶다.우리가알고있던현재의이슬람하면지하드를연상하지만,알고보면이슬람의경전인꾸란서부터기독교보단오히려관용적인태도,그리고로마제국이몰락한후에십자군전쟁이반발함으로써아라비아를거쳐서들어온이슬람문명이결국유럽에전해져서오늘날대국으로이로어지게된경위를자세하게그려주고있다.아랍의대부분나라가믿고있기에그인구를볼때당연히많다고할지도모르겠지만,알고보면이슬람상인들의활발한상업활동으로인해서인도의무굴제국이생겨남과때를같이하여동남아지역나라에서이슬람인구가늘어났단점에선역사의돌고도는바퀴를연상케한다.현재의기독인구가세계적으로가장많지만그뒤를잇고있는이슬람의인구도무시하지못하기에앞으로의세계의지도가어떤식으로펼쳐질것인가에대한궁금증을유발시킨다.

아주다양하게엮어진제목이기에소제목에서말했듯이그안에들어가다보면작가가그것을이해하기위한역사속에작은역사를들어가서이해를시켜준다음본론에들어가기에처음접한사람이라도쉽게적응할수있게엮은책이란생각이많이들었다.역사란인류의발전과같이보폭을맞추면서같이발전하기에지나간역사에대한보전에대해서우리의인식이많이바뀌어야할것같았다.번역자가말했듯이우리의역사보전에대한문제점도지적한부분에선많은공감대를이끌어낸다.표가안나는일이지만일본처럼다양한역사연구가이뤄져야함을강조한부분에선이책을읽은사람이라면수긍이갈만하다.

얼마전신문에서일본의주부들로이루어진관광객들이한류의바람도있지만왕릉탐구를일정으로하는역사탐방이주류를이룬단기사를접하곤부러운마음이있었다.전문적인견해를가진사학자도중요하지만일본처럼저변에,역사에대해많은관심을가진소시민이많아야함을일깨웠다고나할까?우리의교육시스템에서교과개편과정에역사시간배분에대한생각도해보게한계기가되었다.단군신화의내용이어느나라나갖고있는국가태동에대한근간을이루고있기에,그것이비록신화란내용으로알고는있다고하더라도후세에전해줄역사의한부분임을,그리고고조선부터현대에이르기까지,역사란그릇을뒤돌아볼때그것을되돌아봄으로써앞으로우리가나아가야할길에밟고싶은전철도,그렇게해서는안되는토대가됨은말할필요도없을거란생각이많이들었다.이작가의유연한문체는어는누구나읽어도쉽게읽혀질수있도록한데서책의강점이보이고,더나아가서우리도이러한역사연구에대한소중함이지속되었음하는바램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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