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아나는그레이가행한변태적인섹스에자신이응해줄수없음을알고그의집을나온것으로끝이난다.
하지만새로적응한직장에서나,집에서나그레이에대한그리움만쌓여가던중다시재회-
그레이의새로운제안에귀가솔깃~바로자신이주장한계약서대로의이행이아닌아나가원하는방식의사랑으로자신의맘을열어보겠다고약속을한다.
그와의다시뜨거운사랑을시작하게되지만그레이가서브미시브로관계를맺었던레일라라는여인이등장,그레이의집안까지침입을하면서아나는기존에그레이가행해왔던과거의섹스답습을다시해야만할지,정신이상을보이는레일라를바라보면서,자신의외모와기존에그가관계를맺었던여인들의모습속에그레이자신이증오의대상으로여기는엄마의모습을포착하고충격에빠지게된다.
결코아나와의관계를끊지않으려는그레이의노력은아나의회사까지인수하는것과그녀를성적대상으로노리개로협박하는상사까지해고하는일에까지이른다.
더군다나그의어린시절의성적대상이었던엄마의친구까지등장해아나의심정을괴롭혀아나를더욱곤란한지경에이르게한다.
그레이의청혼에이어서그가헬리콥터를운행중에행방불명이되는위기에처함으로써그에대한자신의사랑을다시한번각인하게된아나는그의청혼을받아들임과동시에행복한날만을꿈꾸게된다.
요즘인터넷에그레이효과란말이뜨고있다.
벌써부터그레이가입고나오는넥타이와의상,과연영화로만들어진다면그레이역에누가어울릴것인지에대한설문조사,그의몸매에대한여러가지이슈가뜨면서톡톡히그레이의효과를누리고있는현재,이소설을읽으면서도내심화끈거림을지울수없었던소설이지만또덮고나서그이후의일이궁금해지게하는소설이었다.
아나를통해서고정한계에해당하는(그들사이의계약용어)그레이의신체일부를허용함으로써어릴적트라우마로인한자신의학대성자책을서서히고쳐나감으로서진정한사랑찾기에돌입하게된두남녀의사랑이야기전개가펼쳐지는2부는그들주위를맴도는로빈슨부인,아나의상사의복수가어떻게3부작에서전개될지또읽어보지않을수없게만든다.
우리나라출판에서드디어19금에해당하는겉표지를포장한채로판매결정이났다고하는것을접하고또다른독자들의호기심을불러일으킬것같다.
하지만저자의내용상내안의여신이라든가,획일적인성행위의묘사부분,내용상고개를갸우뚱하게만드는번역상의오류인지,교정의헛점인진몰라도옥의티로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