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인문학

일상의인문학 저자 장석주 출판사 민음사(2012년09월28일) 카테고리 국내도서>인문

요즘정말로다양한책들이하루가다르게출간이되고마케팅이나,입소문에의해서베스트셀러로오르거나다시되돌아온다는기사를읽었다.

그것이일반사람들의입에오르내리는유행을타서나도한번쯤은이책을읽어봐야그들의대열에끼여서대화를나눌수있겠단조바심도있을것이고진정으로읽고싶었던책인만큼소장가치의중요성도생각해서책을읽는사람도있을것이다.

인간이만들어낸학문중에아마도생각하건대결코없어지지않을기본중의하나인학문이인문이아닐까싶다.

철학,문학,예술등인간이추구하고느끼고향유할수있는기초의학문이바로인문학이지만현재는그인기가예전만못한것도사실이다.

이책을읽고있노라면정말다양한지식과그안에서사색과주장의관철,자신이직접당했던일들을견주어서느끼게되는인문학의필요성을절실히느낄수가있다.

쉽게읽히고접할수있단문학의소설도그느낌이주는풍요로움도있지만사랑,결혼,불륜,죽음,노동,장소,시간,여행….

어떤한단어를제시하고저자가읽은책의인용가문구,그리고단상들은인문학이주는또다른읽기의필요성과보존성,그리고전혀다른세계를맛보게한다.

인간은태어나면서부터죽음으로가는길목에있고,그길목마다의여러가지부닥치게되는상황에맞서서견디어낼수있는힘의원천은바로이런인문학이주는이로움이아닐까싶다.

죽지않기위해서읽는다는말이가슴에와닿는다.

그만큼인문학은멀게느껴지면서도우리들곁에가까이있다는사실이새삼스레느껴지는것은아마도나의무지가크게작용했단사실도한몫을한다.

깊어가는가을의사색의계절에맞게지금부터라도책속의내용을다시한번곱씹어보는것도인문학이어렵다고느끼는사람들에게훨씬수월하게다가갈수있도록편집의방향도돋보이고책내용과더불어서같이읽어주면좋은책들소개코너가뒷끝마무리에있기에서둘러서적어보게만드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