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탐정 4인방이 모인다면?

명탐정따위두렵지않다 저자 니시무라교타로 출판사 레드박스(2014년01월24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엘러리퀸,에르퀼푸아로,매그레경감,아케치고고로는일본의사토다이조라는사람으로부터사건의뢰의초대를받고그들을마중나온미시마와함께다이조가있는곳을향한다.

미시마는다이조가공고를통해어학에능통한모집에응모에뽑힌,말하자면그의수행원격인비서노릇을하는사람-

다이조로부터받은사건의뢰는일본의3억엔을강탈하고달아난범인의행방이묘연해지면서경찰마저범인색출에실패를하자,자신의부를이용해똑같은범인의몽타주를기반으로하는일반사람을섭외하고자신의돈3억엔이든돈가방을탈취해가는환경을제시해,이들명탐정들이사건의해결에동참해줄것을부탁하게된다.

이모든일의섭외부터사건의정황상황은다이조의친구인간자키고로이고,이사람은이후범인의똑같은상황을하게되는무라카시가쓰히코를감시하는역할을맡게된다.

이후의모든정황상황은명탐정들이돌아가면서추리능력을보이는것들이모두딱들어맞게되는가운데,실제로무라카시가쓰히코가죽은시체로발견이되는상황으로번지면서실제의범인은누구인지에대한추리로번지게된다.

세계적인명탐정4인방을우선책에소재인물로삼은것도이색적이고,그들탐정들나름대로의추리력을뚜렷이나타낸진행과정도사건의흐름을추적하는데에읽는재미가있다.

전혀뜻밖의사건속에휘말리면서냉정함,사소한물건하나에신경을곤두세워이야기를풀어나가는장면은기존의탐정들이나오는작품을또다시보는듯한느낌이든다.

약간의어설픈장면도없지않지만,모든탐정들이한데모여서사건의진위를공유하고,범인을밝혀내는과정이일본추리계의소설가로서분위기를풍기는작품이다.

자신의이기심과부에대한생각,지금의환경을탈피하고다른새로운세계에서살고싶어하는인간들의욕망들이적절히어루어져만들어진소설이다.

영화계에서나,TV드라마를보면캐스팅의주연들이너무화려한이력을가진인기있는사람들만모이면오히려그본연의작품이빛바랠수가있다.

그런점에서본다면이작품속에나오는명탐정들의활약은그런느낌도없지않으나,사건의추리과정만생각한다면작가의소재활용도는독자들로하여금관심을끌기에충분하지않았나하는생각이든다.

위의모든탐정들을만나보고싶은사람이라면이책한권으로도충분히즐길수있는추리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