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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세계여행

아주특별한세계여행 저자 김원섭 출판사 원앤원스타일(2014년12월16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여행이주는감동을올해엔책을통해서많이접하게됬다.

평범한사람이겪은책들을위주로이미알고있는나라들에대한여행기를통해간접적으로그곳의다양한모습들을읽고그림으로접한때에말그대로아주특별한세계여행책자를다시집어들었다.

특별하다함은저자의이력때문이다.

전문적인여행기자출신이추천한여행지란것때문에과연어떤나라들이속해있을지무척궁금해졌다.

책은총4부로나뉘어져있고1부에서시작된아시아권인동양,2부는유럽권,3부는아프리카,4부는아메리카를대상으로작가자신이나름대로의선정이유와그곳에서겪었던여러가지단상,그리고그뒤에인터뷰식의간략한소개들이들어있다.

그런데이책은다른책들과는좀다르게사람들의발길이쉽게닿지않는지역을대상을주로다뤘다.

중국의실크로드의길을따라선듯하다가위구르족의생활상이라든가벽화에새겨진그림들을통해보여지는미지의왕국들모습까지,해외여행이활발하게이어지고있는현재의상황에서좀더혼자만의사색과잡념을없앨수있는청정의지역소개가눈에들어오게만든다.

지구의천장이라고일컬어지는티벳에서의자식으로서돌아가신아버님에대한그리움과자신의물욕을씻을수있는기회를제공하는장소들은가기도힘들지만모험을작정하고한번은꼭다녀오고싶게만드는,자연이주는황홀함에눈의유혹을뿌리칠수가없게한다.

그렇다면유럽권은?

일단로마는당연히들어가가게되지만이또한그냥관광지소개에서머무는것이아닌’천사와악마'(나도이책을읽으면서소설대로관광지견학도재밌겠다는생각을했었다.)를토대로보여주는로마의찬란한유적지탐방에이어네덜란드의유명화가의박물관견학은유럽의통념대로행해지는여행의재미를좀더가깝게다가서게만든것이아닌가싶다.

가장흥미로웠던아프리카는우리가생각했던대로의척박한토양의부족이야기도있지만그들나름대로자연에대한순리를거스르지않고살아가는순박한태도와튀니지에남아있는로마시대의유적지는꼭가보고싶게만드는장소였다.

2004년부터2014년까지세계100개국300여지역을여행한저자의탁월한사진술도한몫을했지만책말미에저자가한말인“세상은거대한한권의책이다.여행하지않는사람은세상의한페이지만읽은것이다.”라는말이있다.여행을통해세상을이해하고배우고지혜를얻는다.그리고일상으로다시돌아와더열심히,더행복하게살아갈힘을얻는다."란문장들이가슴을설레게만든다.

열심히일한당신떠나란문구가있듯이주어진삶에성실히일하고그에대한조금더넓은세상을통해나의시각과생각을넓혀주는계기도될수있는여행이란단어가주는말이다시가보지못한곳에대한미지의선망을만든다.

한번떠나본사람은또다시떠나야만할것같은느낌을주는신선한여행~

세상은정말한가족이면서도넓고도넓고좁고도좁기에내가어떤선택의사양을하는냐에따라여행이주는참재미를다양하게느낄수있다는생각을다시한번해보게되는책이다.

여행패턴의권장사항은정말많은공감이오는문구이며,베네치아,체코의프라하,이탈리아의천혜의휴양지,쿠스코와마추픽추,탱고의본고장부에노스아리레스는당연히눈에넣어도한없이모자람을느끼게해준보너스같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