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의 웰메이드 탄생
요즘은공중파에서하는방송보다오히려제작의창작성이좀더자유로운케이블방송이대세다.
다양한이야기의창작물은방송을접하는사람들에게취향대로골라볼수있는종류가많고즐겨본다는의미와그만큼방송사간에피말리는시청률은방송의질과격을좀더높여준다는좋은점도있다는생각이든다.
그런면에서케이블방송인OCN에서방송된위의작품은미드,일드라고별칭이붙은방송들에비해한국식의나름대로발전이된모습의드라마가아닌가싶다.
이미셜록케이스북을제작한바있는출판사에서이번엔한국드라마의색다름을다룬드라마를책으로엮어냈다.
제목자체도실종느와르로시작된만큼이야기의구성을보면전혀개운치가않은그야말로느와르풍일색의내용들이다.
보면서도공감된부분들도있었던사회적인문제점들,진짜범인을잡고서도사회적인제약과그들을보호하는뒷선의내막들을알게되면서어쩔수없이놓아줘야하는상황들이나,약자이기에흐름에따라살아갈수밖에없는사람들의억울한이야기들이다시한번책을통해접하고나니그때의회상신들이절로생각나게만드는책이다.
특히첫편의강하늘이나왔던이야기는그의점차발전된감정의조절의느낄수있는눈빛의연기를새삼다시느낄수가있었고,김강우나박희순의연기도정말좋았단기억이난다.
한국적인사회의그늘에서살아가는사람들의아픔과그아픔을대신해스스로처단하려했던약자의고통을드라마로탄생시킨작가나연출진의노력도일드나미드에비해서도결코뒤지지않는단생각이든드라마였기에책에꼼꼼히그려나간한편,한편의드라마속의이야기나대사,그리고제작진의뒷이야기와작가가그리고자했던각이야기속의내포된내용들은나와는상관이없는주위의안타까운일이거니하고생각됐던일부분들이결코지나칠수만은없는,좀더세심하게배려하고보다나은해결책은없는지에대한생각을해준계기도된드라마요,책이다.
각편마다소개된출연진들의열성적인대사와행동의반경,그리고글로적힌대사는실제현장감에있는듯한착각을일으켰고반응이좋았던만큼,이미시즌제로자리를굳힌’막영애’처럼위의드라마도여러가지이야기들을다시종합해서볼수있는시즌제도입은어떻까하는생각을해보게된다.
약자의보호를위해만들어놓은법이란것도알고보면인간들이만든것이기에완벽할수는없지만적어도정의는살아있다는희망만은버리지않게,모든사람들의인식이그렇게될수있도록사회에필요한경고성드라마라고나할까?
좋은의미의이런경쟁구도의활성은한국적인느낌의드라마로도거듭날수있는계기를마련해주는만큼차기작을기대해본다.